로이킴, 무대에선 믿고 듣고 예능에선 믿고 웃는다 '만능 활약'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2 07:47:26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싱어송라이터 로이킴이 음반과 공연, 예능을 두루 섭렵하며 쉼 없는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음악에서는 탄탄한 보컬 역량을 재확인시키고 방송에서는 한층 편안해진 캐릭터를 선보인 가운데, 하반기에도 굵직한 활동을 이어가며 존재감을 넓힐 예정이다.

 

 

▲로이킴. [사진=DEUL]

 

 

로이킴은 지난 5월 20일 리메이크 앨범 ‘다시 불러 봄 - Bloom Again’을 내놓고 자신의 음악적 색깔을 다시 한번 선명하게 드러냈다. 앨범에는 ‘앵콜요청금지’를 비롯해 ‘스물다섯, 스물하나’, ‘Smile Boy’, ‘왜 그래’, ‘한 사람을 위한 마음’, ‘바람의 노래’ 등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곡들이 담겼다.

 

이번 작업에서 로이킴은 익숙한 명곡을 그대로 재현하기보다 자신의 목소리와 해석을 중심으로 새로운 분위기를 구축했다. 부드러운 음색과 세밀한 감정선을 바탕으로 각 곡이 지닌 정서를 현재의 시선으로 풀어내며 원곡과 차별화된 감상을 선사했다. 이를 통해 싱어송라이터뿐 아니라 곡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화하는 보컬리스트로서의 강점도 다시 확인시켰다.

 

방송에서는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줬다. 지난 4월부터 7월 21일까지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5’에 연예인 예측단으로 참여해 출연자들의 관계와 감정선을 함께 추적했다.

 

로이킴은 출연자들의 작은 행동과 대화에 집중하며 러브라인을 진지하게 예상하는 한편, 자신의 추측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갈 때마다 솔직한 반응을 쏟아내며 재미를 더했다. 다른 패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다 혼란에 빠지는 모습이나 결과를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모습 역시 웃음 포인트가 됐다. 무대 위에서 보여준 서정적인 이미지와는 다른 친근한 면모가 자연스럽게 드러나면서 예능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남겼다.

 

가수로서 관객들과 만나는 자리도 꾸준히 이어졌다. 각종 축제와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라이브 실력을 발휘했으며, 지난 7월에는 팬미팅 ‘THE ROY KIM SHOW: 말하기·듣기·노래하기’를 개최했다. 노래뿐 아니라 다양한 이야기를 팬들과 나누며 공연과 토크를 결합한 색다른 시간을 완성했다.

 

하반기에는 음악과 방송에서 쌓아온 경험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로이킴은 SBS ‘우리들의 발라드2’의 ‘탑백귀 대표단’에 이름을 올려 새로운 참가자들의 목소리를 발견하는 과정에 힘을 보탠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예능 캐릭터보다 음악인 로이킴의 경험과 안목이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로이킴 역시 오디션을 거쳐 대중 앞에 이름을 알린 뒤 10년 넘게 가수로 활동해온 만큼 참가자들이 느끼는 긴장과 고민을 누구보다 현실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인물이다.

 

무대에 직접 올라 평가받았던 경험과 오랜 시간 음악 활동을 이어오며 쌓은 감각이 참가자들을 바라보는 시선에도 녹아들 전망이다. 단순한 평가를 넘어 목소리가 가진 개성과 감정, 무대를 통해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어떤 관점으로 짚어낼지도 ‘우리들의 발라드2’를 지켜보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올해 로이킴의 행보는 한 분야에 머물지 않았다. 리메이크 앨범으로 자신의 보컬 색깔을 다시 각인시켰고, 공연 현장에서는 관객과 직접 호흡했다. 동시에 ‘하트시그널5’를 통해 예상 밖의 예능감을 보여주며 대중과의 접점도 넓혔다.

 

이제 음악적 전문성이 더욱 필요한 ‘우리들의 발라드2’로 활동 무대를 옮기는 만큼 그동안 각각의 영역에서 보여준 강점이 어떤 방식으로 결합될지 관심이 모인다. 친근한 방송 캐릭터와 오랜 시간 다져온 뮤지션으로서의 내공을 모두 갖춘 로이킴이 프로그램에서 보여줄 새로운 역할에도 기대가 쏠린다.

 

연말에는 대형 공연장에서 팬들과 만난다. 로이킴은 오는 11월 21일과 22일 서울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연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음반과 예능을 거쳐 다시 대규모 공연으로 이어지는 활동을 통해 2026년의 행보를 더욱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한편 로이킴은 최근 각종 예능과 음악 무대를 오가며 활약 중이다. SBS '산골총각 영웅'에 출연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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