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파머징 마켓' MENA 지역에도 깃발 꽂는다… 히크마와 전략적 파트너십 및 기술 수출 계약 체결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3-08-18 08:10:43

[메가경제=주영래기자] SK바이오팜이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중동과 북아프리카를 포괄하는 시장인 MENA 지역 내 상업화를 위해 히크마(Hikma MENA FZE)와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SK바이오팜은 대표적인 파머징 마켓인 MENA 시장에서의 시장 지배력을 높이고, MENA 지역의 뇌전증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SK바이오팜이 중동과 북아프리카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계약 규모는 선 계약금 300만 미국 달러와 판매에 따른 로열티를 수령할 예정이다. 이로써 세노바메이트는 북미, 유럽, 아시아, 남미 대륙 진출에 이어 MENA 지역까지 상업화 계약을 맺으며, 전 세계 대부분의 시장에 진출했다.

SK바이오팜과 히크마는 세노바메이트 지역 총괄 계약 외에도 상호간 동반자적 관점에서의 전략적 파트너십도 맺는다. 

 

SK바이오팜이 향후 MENA 지역에 출시하는 제품에 대해 히크마에 우선 협상권을 부여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해당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MENA 시장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세노바메이트 계약금 외 2000만 미국 달러의 선수금도 수령하게 된다. 신규 자금은 기존 SK바이오팜이 보유한 세노바메이트의 현금창출력에 더해 향후 연구 개발 및 인오가닉(inorganic) 투자 활성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MENA 지역 내 세노바메이트 출시 및 판매를 담당하게 된 히크마(Hikma MENA FZE)는 미국, 유럽 및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 걸쳐 운영되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 히크마社의 MENA 지역의 총괄 판매를 담당하는 현지 법인이다. 히크마는 중동 지역 대표 제약사 중 하나로, MENA 지역 내 강력한 시장 지배력과 광범위한 세일즈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세노바메이트는 히크마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등 MENA 지역 16개국에 판매된다. MENA 지역의 뇌전증 시장은 4억 4200만 달러 규모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MENA 시장은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평균 수명 연장 등으로 시장 잠재력이 크며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은 “히크마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로 MENA 지역에서 장기적인 시장 지배력 강화를 가져다 줄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확고한 세노바메이트의 가치를 바탕으로 MENA 지역 뇌전증 환자들에게도 혁신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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