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로이킴 "'그댈 위한 멜로디', 첫 녹음 순간부터 임영웅 노래"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8 08:42:50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싱어송라이터 로이킴이 가수 임영웅과의 완벽한 호흡은 물론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로이킴과 임영웅.

 

로이킴(본명 김상우)은 지난 6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아티스트 임영웅 첫 단독 특집 2부 ‘임영웅과 친구들’에 임영웅이 직접 초대한 여섯 번째 친구로 등장했다. 

 

임영웅은 “작사, 작곡에 프로듀싱까지 못하는 게 없는 올라운더라 이번 앨범에 러브콜을 보냈다”며 로이킴을 소개했다. 무대에 오른 로이킴은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으로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을 열창하며 단숨에 분위기를 압도했다. 

 

특히 임영웅은 ‘첫 입맞춤’이란 키워드를 언급하며 “로이킴 씨가 이번 앨범에 수록된 멋진 음악 ‘그댈 위한 멜로디’를 작사, 작곡해주셨다”고 밝혔다. 이에 김준현이 “가수들은 꼭 같이 작업하면 ‘첫 입을 맞췄다’고 해서 놀랐다”고 말하자, 임영웅은 “뽀뽀 한 번씩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로이킴 역시 “입 맞추는 기분 좋았다”고 화답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로이킴은 ‘그댈 위한 멜로디’의 비화도 전했다. 그는 “‘봄봄봄’ 같은 곡을 써 달라는 요청을 받고, 어떻게 써야 할지 많은 고민 끝에 만든 곡”이라며 “첫 녹음 때부터 이 곡은 제 곡이 아니라 영웅이 형의 곡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완벽하게 불러주셨다. 들어보시면 알 것”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의 대표곡을 바꿔 부르는 특별 무대도 선보였다. 로이킴은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를 자신만의 음색으로 풀어내며 깊은 여운을 남겼고, 임영웅은 로이킴의 명곡 ‘그때 헤어지면 돼’를 섬세한 감성으로 재해석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하이라이트는 두 사람이 함께 꾸민 ‘그댈 위한 멜로디’ 무대였다. 로이킴이 임영웅의 두 번째 정규 앨범 ‘아임 히어로 2(IM HERO 2)’에 직접 작곡·작사로 참여한 곡으로, 이날 방송에서 최초로 듀엣 무댈 공개됐다. 로이킴은 기타 연주와 함께 무대를 열었고, 바통을 이어받은 임영웅은 댄스 퍼포먼스를 더해 다채로운 무대를 완성하며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한편, 로이킴은 최근 각종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매력을, 유튜브 채널 ‘로이킴상우’를 통해서는 본캐 김상우의 유쾌한 일상을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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