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키쇼' 안성훈 "처음 보면 십센치로 착각할 수 있는데 난 안성훈" 너스레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6 09:06:06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의 안성훈이 자신의 닮은꼴 가수 십센치를 언급해 현장을 폭소로 물들인다. 

 

▲'트키쇼'. [사진=TV CHOSUN]

 

26일(오늘)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제작 티엠이그룹, 연출 문태주, 이하 ‘트키쇼’) 4회에서는 전남 장흥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디너쇼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수근을 비롯해 안성훈, 김용빈, 최재명, 윤태화, ‘술 빚는 윤주모’ 윤나라 셰프,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봉사해 온 한국수자원공사 직원 40명에게 정성 가득한 한 끼와 노래를 선물하기 위해 힘을 합친다.

 

이날 멤버들에게 주어진 과제는 만만치 않다. 무려 40명이 먹을 음식을 2시간 안에 모두 준비해야 하는 것. 제한된 시간에 맞춰 대량의 식사를 완성해야 하는 만큼 두 셰프와 트롯맨들은 시작부터 분주하게 움직인다.

 

이번 만찬에는 장흥의 특산물을 활용한 특별한 메뉴가 마련된다. 윤나라 셰프는 지역의 자랑인 장흥 한우를 주재료로 바싹 불고기를 선보이고, 임태훈 셰프는 신선한 버섯과 풍성한 해산물을 더한 장흥식 짬뽕을 준비한다.

 

두 셰프의 손맛에 지역 식재료의 매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주방 보조로 나선 멤버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특히 김용빈은 앞선 촬영과 비교해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장흥 첫날만 해도 살아 움직이는 낙지를 보고 비명을 지르며 어쩔 줄 몰라 했던 김용빈이 이번에는 능숙하게 재료를 다듬으며 한결 여유로운 태도를 보이는 것. 여기에 후배 최재명에게 무 손질을 맡기는가 하면, 직접 썰어놓은 재료의 크기까지 세심하게 확인하며 주방의 선배다운 면모를 발휘한다.

 

김용빈의 달라진 모습을 지켜보던 윤나라 셰프는 “용빈이 잘하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셰프에게 실력을 인정받은 김용빈은 더욱 자신감이 붙은 듯 최재명의 손질 상태까지 점검한다. 그는 무의 두께가 일정하지 않다며 “이거 봐. 굵기가 다르잖아. 이건 너무 얇아”라고 능청스럽게 지적한다. 어느새 요리 초보에서 후배에게 조언하는 위치로 변신한 김용빈의 모습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반면 안성훈은 여전히 만만치 않은 주방 업무에 고전한다. 전날에 이어 또다시 오징어 손질을 담당하게 된 안성훈은 끝없이 이어지는 해산물 작업에 지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그는 “오징어 그만하고 싶어요. 어제 몇 마리를 했는데 얘는 또 다른 애잖아요”라며 쉴 새 없이 손질해야 하는 상황에 귀여운 불만을 터뜨린다. 이 모습을 놓치지 않은 김용빈은 “성훈이 형은 입만 살았어”라고 짓궂게 놀린다. 이에 안성훈은 “입이라도 살아 있어야지”라고 즉각 응수하며 특유의 재치로 분위기를 띄운다. 티격태격하면서도 함께 손을 움직이는 두 사람의 호흡은 고된 주방 작업 속 또 다른 웃음을 줄 전망이다.

 

그런 가운데 안성훈은 새로운 기술을 익히기 위해 과감한 도전에 나선다. 임태훈 셰프가 능숙하게 웍을 다루는 모습을 지켜보다 직접 배워보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 안성훈은 단순히 요리 기술을 경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셰프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웍을 잡는다.

 

임태훈 셰프는 웍의 무게를 활용하는 방법과 손목의 움직임, 반동을 이용해 재료를 뒤집는 요령 등을 직접 알려준다.

 

하지만 눈으로 볼 때와 달리 실제 웍을 움직이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안성훈은 설명을 들은 뒤 의욕적으로 시도하지만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웍에 당황한다. 결국 “진짜 어려워. 너무 어렵다. 범접할 수가 없네요”라며 전문가의 기술에 감탄을 쏟아낸다. 그러면서도 안성훈은 “배워서 도와드리고 싶다. 그래야 형한테 도움이 되죠”라고 진심을 전한다.

 

쉽지 않은 작업에도 끝까지 배우려는 안성훈의 태도는 셰프를 향한 존중과 함께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김용빈의 놀라운 성장과 안성훈의 새로운 도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한 시간 안에 40인분의 음식을 완성해야 하는 긴박한 상황은 계속된다.

 

두 셰프의 지휘 아래 멤버들이 각자 맡은 역할을 무사히 수행하고, 손님들에게 따뜻한 만찬을 제시간에 대접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치열한 요리 시간이 지나면 장흥댐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특별한 공연이 시작된다.

 

이번 디너쇼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온 한국수자원공사 직원 40명을 초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노을이 물드는 장흥댐과 선선한 가을바람이 어우러진 야외 공간에서 트롯맨들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노래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이날 안성훈은 무대에 오르자마자 예상치 못한 자기소개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그는 “처음 저를 보셨을 때 십센치로 착각하셨을 수 있는데, 저는 안성훈입니다”라며 가수 십센치(10CM)와 닮은 외모를 스스로 언급한다. 안성훈의 능청스러운 발언에 임태훈 셰프를 비롯한 현장 관객들은 “닮았네, 닮았어”라고 반응하며 웃음을 터뜨린다. 등장부터 유쾌한 분위기를 만든 안성훈에 이어 김용빈, 최재명, 윤태화도 무대에 올라 각자의 개성이 담긴 공연을 선보인다.

 

트로트 특유의 흥겨운 에너지와 깊은 감성이 어우러진 무대가 장흥댐의 가을밤을 더욱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특히 이날 이수근은 음악이 지닌 특별한 힘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한다. 이수근은 “노래가 주는 힘이라는 게 감성에 젖게 하고 예전 생각이 나게 한다”며 음악이 사람의 기억과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매개체가 된다고 설명한다. 이어 “노래는 일기장이라고 하지 않나. 문득 라디오나 TV에서 들으면 그 시절로 돌아간다”고 덧붙이며 노래가 가진 추억의 힘을 강조한다. 이수근의 말처럼 이날 디너쇼는 단순히 음식을 대접하고 공연을 펼치는 시간을 넘어, 누군가의 일상에 오래도록 기억될 특별한 순간을 선물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지역을 위해 묵묵히 봉사해 온 이들에게 셰프들의 정성과 가수들의 노래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점에서 프로그램의 따뜻한 기획 의도가 더욱 빛을 발할 전망이다.

 

이처럼 ‘트키쇼’ 4회는 장흥 한우와 특산물을 활용한 풍성한 요리부터 김용빈과 안성훈의 좌충우돌 주방 도전기, 장흥댐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감성적인 공연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첫 출장 당시와 비교해 눈에 띄게 성장한 김용빈의 요리 실력과 셰프의 기술을 배우기 위해 진땀을 흘리는 안성훈의 모습은 이번 방송의 색다른 재미를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이수근의 재치 있는 진행과 윤나라, 임태훈 셰프의 전문적인 요리 실력, 트롯맨들의 흥 넘치는 무대가 어우러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는 매주 월요일 안방극장에 맛과 흥을 선사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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