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역량검사·직무별 맞춤 전형 실시…최종 합격자 내년 1월 입사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KB손해보험이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분야를 중심으로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보험 영업과 상품개발, 자산운용 등 주요 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KB손해보험은 2026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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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모집 이미지. [사진=KB손해보험] |
이번 채용은 4급 6개 부문과 6급 영업지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4급은 AI·데이터, 경영지원, 상품·계리, 자산운용, 일반보험, 영업관리 등 6개 부문에서 인재를 선발한다. 6급은 전국 영업지점에서 고객 상담과 보험계약 관리 등을 담당하는 지점 매니저 직무를 대상으로 한다.
KB손해보험은 KB금융그룹 계열의 종합 손해보험사로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 일반보험 등 주요 보험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기반 보상 및 언더라이팅(보험계약 인수심사) 시스템 고도화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업무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채에서는 AI·데이터 분야의 전문인력 확보에 중점을 뒀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등 전사적인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할 인재를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AI·데이터 부문 채용 인력은 생성형 AI 기반 보험금 지급 자동심사 모델 개발과 고객 행동 예측, 개인별 특성을 반영한 상품 추천 알고리즘 고도화 등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직무 관련 프로젝트 경험이 있거나 데이터분석 준전문가(ADsP), SQL 개발자(SQLD) 등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지원자는 우대한다.
채용 절차는 직급과 직무에 따라 차별화했다. 4급 신입사원은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AI 역량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 채용검진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6급 영업지원 부문은 서류전형과 실무면접, 채용검진을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4주간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진행한다. 인턴십 기간에는 직무연수와 현장 직무교육(OJT)을 실시하며, 평가 결과와 임원면접 등을 종합해 정규직 전환 여부를 결정한다.
입사지원서는 KB손해보험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1일 오후 11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2027년 1월 초 입사할 예정이다.
KB손해보험은 신규 인재의 조직 적응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유연근무제를 비롯해 직무 성장지원금, KB금융그룹 공동연수 등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 향상을 지원한다.
KB손해보험은 이번 채용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보험업에 대한 이해를 갖춘 인재를 확보하고 데이터 기반의 업무 혁신과 고객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AI와 데이터를 이해하고 보험의 미래를 함께 설계할 도전적인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며 “다양한 경험과 직무 전문성을 갖춘 인재에게 성장 기회를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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