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 꼼꼼체 ‘2026 iF Design Award’ 본상 수상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3 09:15:58
타이포그래피 부문서 수상
교육 접근성 높인 공익 디자인 평가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비상교육은 자체 개발한 쓰기전용 서체 ‘꼼꼼체’로 ‘2026 iF Design Award’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 ‘2026 iF Design Award’ 본상 수상한 꼼꼼체 [사진=비상교육]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는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비상교육은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타이포그래피 카테고리에 꼼꼼체를 출품해 디자인 완성도와 교육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특히 공익적 무료 배포를 통해 교육의 형평성과 접근성을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꼼꼼체는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혼재된 하이브리드 교육 환경에서 글자 쓰기를 처음 배우는 아동에게 최적화된 서체다.

아이들이 사용하는 필기도구가 연필이나 전자펜슬 등 단단한 재질로 변화하고 있음에도 기존 교육용 서체가 붓의 특성을 따르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개발됐다.

획의 순서와 방향을 직관적으로 표현해 학습자의 인지 부담을 줄였으며, 가로획 기울기를 조정해 아동의 손 근육 발달 수준에 맞는 편안한 쓰기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한글 2780자를 비롯해 라틴 알파벳, 기호 활자, 수학 전용 그리스어 및 기호까지 포함한 폭넓은 문자 체계를 갖춰 다양한 교과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꼼꼼체는 비상교육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해당 서체가 적용된 쓰기 교본 역시 공익 목적으로 무료 제공되고 있다.

김재훈 비상교육 크리에이티브디자인연구소장은 “비상교육의 디자인 철학이 세계적으로 공감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교육의 본질과 디자인 혁신이 조화를 이루는 학습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상교육은 이번 수상을 포함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누적 13건의 수상 실적을 기록했으며, 2018년 이후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총 63건의 수상 성과를 거뒀다. 꼼꼼체는 앞서 ‘2026 독일 디자인 어워드(German Design Award)’에서도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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