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여왕2' 추신수 "전 경기 이긴다" 자신했는데 상대 정체 듣자 '멘붕'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4 09:30:17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채널A '야구여왕2'의 추신수 감독이 새 시즌 전승을 자신했지만, 첫 상대의 정체를 확인한 뒤 예상치 못한 반응을 보여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인다.

 

 

▲'야구여왕2'. [사진=채널A]

 

 

16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2' 2회에서는 기존 선수들과 새롭게 합류한 5명이 함께하는 블랙퀸즈 출정식과 시즌 준비 과정이 공개된다.

 

이날 추신수 감독은 새 시즌 목표를 담은 슬로건 '올 인, 올 윈(All IN, All WIN)'을 발표하며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어 한 경기도 놓치지 않겠다"고 각오를 밝힌다.

 

하지만 비장한 선언도 잠시, 블랙퀸즈의 첫 상대가 아시아 여자야구 최강으로 꼽히는 대만 대표급 사회인 팀과 세계 정상급 전력을 갖춘 일본 사회인 팀이라는 사실이 공개되자 표정이 순식간에 굳어진다.

 

당황한 추신수 감독은 "갑자기 집에 일이 생긴 것 같다"며 자리를 뜨려는 듯한 행동으로 모두를 폭소케 한다.

 

특히 일본 팀과 맞붙는 일정이 알려지자 멤버들은 일본 출신 아야카를 향해 장난 섞인 압박을 시작한다. "우리 편 맞지?", "이번엔 어느 나라를 응원할 거야?"라는 질문이 이어지자 아야카는 "당연히 블랙퀸즈"라고 단호하게 답하며 팀워크를 드러낸다.

 

분위기를 추스른 추신수 감독은 "상대가 누구든 부딪혀 보자"며 선수들의 사기를 끌어올린다. 이어 "자신 없는 사람은 지금 말해도 된다"고 외치지만, 윤석민 코치가 곧바로 손을 들며 "저요!"라고 받아쳐 현장은 다시 웃음바다가 된다.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도 블랙퀸즈는 시즌 목표를 진지하게 받아들인다. 이번 시즌에는 승률 60%를 넘기지 못하면 팀이 해체된다는 조건이 걸린 만큼 선수들은 "반드시 목표를 달성해 팀을 지켜내겠다"며 결의를 다진다.

 

출정식을 마친 뒤에는 실전 대비 특별 훈련도 이어진다. 추신수 감독은 SSG 랜더스 선수들과 함께하는 합동 훈련을 마련해 전력을 한층 끌어올린다.

 

특히 선발 자원 장수영과 새롭게 합류한 박민서는 김광현에게 직접 투구 지도를 받는다. 두 선수의 공을 지켜본 김광현은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이며 한층 성장한 블랙퀸즈 마운드에 기대감을 나타낸다.

 

한편 '야구여왕2'는 시즌1 당시 야구 문외한이 여자 스포츠 스타들이 처음 이 스포츠를 접하며 좌충우돌하는 모습으로 재미를 선사했다. 다만, 경기력은 아쉬웠던 포인트. 하지만 시즌2에 접어들면서 확실히 향상된 경기력을 보이며 향후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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