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도쿄 직영 1호점 개점… "일본 진출 본격화"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6 09:26:14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맘스터치가 일본에 해외 첫 직영점을 열고, 미식의 도시 도쿄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16일 도쿄 시부야구에 해외 첫 직영점인 ‘시부야 맘스터치’를 오픈하고 일본 QSR 시장에 정식 진출했다고 밝혔다. 작년 10월부터 3주 간 운영한 팝업스토어의 폭발적인 현지 반응에 힘입은 반년 만의 정식 진출이다.
 

▲ 맘스터치, 도쿄 직영 1호점 개점

맘스터치앤컴퍼니 김동전 대표이사는 “시부야 직영점을 통해 ‘우리가 줄 수 있는 최고의 가치와 경험(Best burger)을 가장 합리적인 가격(Best price)으로 제공한다’는 브랜드 고유 가치를 일본 소비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하는 일본 외식 시장에 안착하여 향후 ‘시부야 맘스터치’를 K-버거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베이스 캠프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일본 직영 1호점인 ‘시부야 맘스터치’는 일본 맥도날드가 지난 39년 간 영업했던 자리에 들어선 약 418㎡, 220석(B1~2F, 총 3층) 규모의 대형 매장이다. 시부야의 랜드마크인 스크램블 교차로와 도쿄 최대 번화가인 시부야역, 대형 쇼핑몰이 밀집한 상권을 배후에 둬 일본인과 해외 관광객들로 상시 붐비는 등 브랜드 경험 제공과 홍보를 위한 최적의 입지라는 판단이다.

판매 메뉴는 시그니처 메뉴인 ‘싸이버거’와 한국식 양념치킨 등 일본인 대상의 사전 조사에서 검증된 인기 제품을 중심으로 꾸려졌다. 특히, 토종 맘스터치만의 독보적인 맛과 품질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생생히 전하고자, 기존 패스트푸드점들과는 달리 배터링(반죽 묻히기)부터 후라잉(튀기기)까지 주방에서 손수 조리하는 맘스터치의 수제 방식을 그대로 유지해 지난 팝업스토어 당시의 폭발적인 현지 반응을 재현할 계획이다.

‘시부야 맘스터치’ 정식 개점에 앞서 현지 기대감도 가히 폭발적이다. ‘시부야 맘스터치’는 사전 예약 및 현장 방문으로 운영되는데, 16일 정식 오픈 전부터 이미 2주 치 예약석인 1만3천석이 조기 매진되는 등 작년 팝업스토어 성과를 뛰어넘는 메가 히트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한 가오픈 기간에 ‘시부야 맘스터치’를 찾은 현지 주요 언론과 인플루언서들은 맘스터치 특유의 압도적인 크기와 뛰어난 맛에 주목하며, “한국에서 가장 많은 매장 수를 보유한 인기 버거 브랜드가 시부야에 상륙했다”, “엄청난 크기와 뛰어난 맛으로 올해 업계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용으로 오픈 예정 소식을 다루는 등 정식 오픈에 대한 뜨거운 기대감을 나타냈다.

맘스터치는 16일 정식 오픈 당일 시부야 일대를 브랜드 컬러인 노란색 풍선으로 가득 채우는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준비하는 등 성공적인 일본 시장 상륙을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시부야 맘스터치’ 직영점 운영과 더불어 일본 시장에서 가맹사업을 이어갈 파트너사를 발굴해 현지 시장에 빠르게 안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맘스터치는 이번 일본 정식 진출을 기점으로 글로벌 ‘맘세권’ 확대에 속도를 낸다. 이미 일본 직영 1호점에 앞서 태국(6개점), 몽골(4개점)에 마스터 프랜차이즈 형태로 진출해 현지 매장을 운영 중이며, 연내 태국은 12호점, 몽골은 10호점까지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 또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카자흐스탄 등 한류와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은 아시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러브콜이 이어지면서, 조만간 정식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현지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장평순 교원그룹 회장, AI 성장 전략 제시…학습데이터 기반 AX 가속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교원그룹이 구몬과 빨간펜의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육서비스 고도화와 전사적 인공지능 전환(AX)을 추진한다. 회원별 학습 특성에 맞춘 관리·상담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임직원의 업무 방식에도 AI 활용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장평순 교원그룹 회장은 올해 교육사업의 핵심 성장 전략으로 AI를 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구몬과 빨간펜이

2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 이노뎁·한어총 협약…보육현장 AI 전환 추진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이 이노뎁,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와 손잡고 보육·교육 현장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추진한다. 교사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영유아 행동분석과 발달지원을 돕는 기술을 실제 어린이집에 적용해 활용 가능성을 검증한다.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은 8일 이노뎁,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와 영유아 보육·교육 현장 AI 활용 확대를

3

넷플릭스가 편의점에 떴다…GS25, 3년 만에 협업 121종·7000만개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넷플릭스가 한국에 진출한 지 10년. 편의점에서는 콘텐츠가 먹거리로 바뀌고, 다시 굿즈와 교통카드로 확장되고 있다. GS25와 넷플릭스가 2023년 시작한 협업이 누적 7000만개 판매를 기록하며 편의점과 콘텐츠 IP의 결합을 대표하는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8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25가 2023년부터 넷플릭스와 함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