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테코러스, 앤트로픽 공식 리셀러 자격 확보…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5 09:51:04
앤트로픽 공식 리셀러 선정…아마존 베드록 기반 ‘클로드’ 전 모델 지원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엔에이치엔(NHN)은 일본 기술 자회사 NHN테코러스가 미국 AI 기업 앤트로픽(Anthropic)의 공식 리셀러 자격(Anthropic Authorized Reseller Program for Amazon Bedrock)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NHN 테코러스 CI. [사진=NHN]

이를 통해 테코러스는 AWS의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에서 제공되는 생성형AI ‘클로드(Claude)’의 전 모델에 대한 일본 내 라이선스 판매와 도입·운영 지원을 본격화한다.

 

NHN테코러스는 이번 자격 확보를 계기로 기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역량과 AI 모델 활용 지원 역량을 결합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라이선스 공급부터 아키텍처 설계, 구축, 운영, 보안 점검, 비용 최적화, 활용 컨설팅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기업 고객의 실질적인 도입과 안착을 돕는다는 전략이다. 특히 기존 AWS 인프라 환경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려는 기업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력은 NHN테코러스가 일본 시장에서 축적해온 클라우드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NHN테코러스는 AWS 기반 종합 지원 서비스 ‘씨코러스(C-Chorus)’를 중심으로 일본 내 다수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과 운영을 지원해왔다. 2026년 2월 기준 ‘씨코러스’ 누적 계약이 7700건을 돌파하며 일본 MSP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씨코러스’는 클라우드 환경 설계와 구축, 24시간 운영 관리, 보안 대응, 비용 최적화, 데이터 활용 지원까지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브랜드다. 단순 인프라 제공을 넘어 고객의 비즈니스 환경에 맞춘 맞춤형 운영 체계를 구축해온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유통, 제조,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프로젝트 경험을 축적해왔다.

 

NHN테코러스는 AWS 최상위 등급인 ‘프리미어 티어 서비스 파트너’ 자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AWS 파트너 어워드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과 사업수행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한 NHN테코러스는 AWS가 글로벌 차원에서 운영 중인 ‘SBAI(Small Business Acceleration Initiative)’의 협업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SBAI는 중견·중소기업의 클라우드 도입 장벽을 낮추고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AWS와 파트너사가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술 지원과 비용 효율화 방안을 통해 기업의 전환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처럼 AWS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NHN테코러스는 글로벌 협력 범위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 축적한 사업 기반과 파트너십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기술 기업과의 협업을 강화하며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이번 앤트로픽 공식 리셀러 자격 확보 역시 이러한 전략적 흐름의 일환이다.

 

이와 함께 NHN은 일본을 글로벌 기술 사업의 주요 거점으로 삼고 클라우드·데이터·AI 분야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 검증된 운영 경험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 생태계 내 협력 기회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NHN 관계자는 “NHN테코러스는 일본 시장에서 축적한 클라우드 운영 경험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술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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