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 497명 "이틀째 500명 전후"...지역발생 479명중 서울 102명·경기116명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8 10:47:46
사망자 8명 증가 누적 1386명·치명률 1.80%...위중증환자 19명 감소 251명

[메가경제= 류수근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0명 안팎을 보이며 재확산에 대한 우려를 다시 키우고 있다.


수그러들 조짐이 보이던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기세가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미인가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대거 나오는등 감염 규모를 다시 키우고 있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497명 늘어 누적 7만6926명(해외유입 622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500명대 중반까지 증가한 가운데 27일 오전 서울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 검체 채취실에서 의료진이 검사자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59명)보다는 62명 줄었다. 하지만 500명에 육박하며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300명대 중반에서 400명대 초반을 기록했던 추세보다는 크게 늘어났다.

새해 들어 서서히 줄어들던 ‘3차 대유행’의 기세가 IM선교회 교육시설 집단감염이 터지며 그 여파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처럼 코로나19 기세가 심상치 않자 정부는 이달말로 종료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방역기준 조정 방안과 관련해 고심에 들어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의료 체계 여력은 충분하지만 확진자 추이 등 여러 지표가 최근 불안정하다"며 "심사숙고해서 지혜로운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신고 및 검사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이날 신규 확진자 497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발생(지역발생)이 479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전날보다 지역발생은 37명, 해외유입은 25명 각각 적었다. 지역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 발생자는 258명, 비수도권은 221명이다. 전날보다 수도권은 16명, 비수도권은 21명이 각각 줄었다.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세종과 제주를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지역발생 확진자가 나왔다.

수도권 중에서는 서울(102명)과 경기(116명)가 모두 100명을 넘었고, 인천은 40명이 확진됐다. 전날보다 서울은 18명, 인천은 21명이 각각 적었으나 인천은 외려 13명이 더 많았다.

▲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발생 및 해외유입 확진자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53명을 비롯, 광주 44명, 경북 43명, 충북 24명, 경남 19명, 대구 10명, 전남 8명, 강원 6명, 울산 5명, 대전·충남 각 4명, 전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18명 중에서 7명은 입국 검역단계에서 확진됐고 11명(서울 3명, 경기 2명, 부산·대구·인천·울산·세종·충북 각 1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내국인은 14명, 외국인은 4명이다.

18명의 해외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미국 7명을 비롯, 헝가리 3명, 일본 2명, 필리핀·프랑스·네덜란드·베네수엘라·세네갈·튀니지 각 1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더하면 서울 105명, 경기 118명, 인천 41명 등 수도권이 264명으로 전체 497명 중 53.1%를 차지했다.

▲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관리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사망자는 8명으로 전날(7명)에 이틀째 10명 밑을 보였으며 누적 138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0%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9명 줄어 251명이다.

전날 하루 538명이 추가 완치돼 누적 격리해제자는 6만6016명으로 늘었으며,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49명 줄어 총 9524명이 됐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5만2942건으로, 직전일 4만6484건보다 12.2%(6458건) 많다.

전날 양성률(검사건수 대비 확진자 수)은 0.94%(5만2942명 중 497명)로, 직전일 1.20%(4만6484명 중 559명)보다 떨어졌다. 누적 양성률은 1.39%(552만2189명 중 7만6926명)다.

▲ 최근 1주간 검사 및 확진자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28일 0시 기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신규 익명검사 수는 2만4708명, 확진자 수는 47명이다. 임시검사소 누적 검사수는 136만710명, 누적 확진자 수는 403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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