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생성형 AI 기술' 광고 캠페인에 전면 도입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6 10:50:06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삼성증권이 생성형 AI 기술을 광고 캠페인에 전면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증권이 현재 종편을 통해 송출하고 있는 광고 '씬의 한 수 - 작전명 엠팝(mPOP)'은 생성형 AI 영상 기술을 적용했다. 이 영상은 마치 블록버스터 재난 영화 예고편처럼 긴박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세상에 닥친 위기를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사진=삼성증권]

 

이번 광고 캠페인은 기존 광고 기획의 틀을 깨고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혁신적이고 새로운 시도를 하겠다"는 삼성증권의 의지를 담아 기획됐다. 제작 과정 또한 일반적인 모델 섭외나 촬영 방식을 벗어나, 100% AI를 기반으로 구현됐다.

 

특히 광고에 실사 또는 사람이 작업한 콘텐츠 없이 모든 영상과 배경음악 등을 AI 프로그램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광고는 지난 6월 삼성증권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씬의 한 수 - 작전명 엠팝(mPOP)' 영상을 기반으로 제작됐는데, 모티브 영상과 이번 광고 영상을 합쳐 총 30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이미 AI를 활용한 다양한 시도를 유튜브 콘텐츠 등에서 선보여 왔다. 지난 5일 기준 106만 뷰를 넘어선 트로트 뮤직비디오 '우상향 인생'은 AI 작곡 툴로 음원과 가수의 음성을 구현해냈으며, 지난 1월 설 연휴 서학개미를 위한 해외주식 콘텐츠 시리즈도 AI를 활용해 제작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같이 삼성증권은 기존 촬영 및 편집 과정으로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고품질 영상에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스토리텔링 콘텐츠까지 더해져 결국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239만명을 돌파했다.

 

삼성증권은 이번 광고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AI를 활용한 콘텐츠를 공개 중이다. AI 툴로 삼성증권 광고를 제작하는 콘셉트의 투자 시트콤 '환장기획'은 AI가 엉뚱한 결과물을 내놓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재미와 공감으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일상 속 답답한 상황에 삼성증권 MTS mPOP으로 해답을 제시하는 숏폼 드라마 시리즈 '정답이 POP POP POP'도 연재 중이다. 삼성증권은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로 재미와 투자 정보를 동시에 전달하며 투자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당사가 생성형 AI 등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드라마, 뮤직비디오, 서바이벌 예능 등 다양한 시도를 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MZ 및 알파 세대 등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와 깊이 공감할 수 있는 형식으로 리서치 콘텐츠를 끊임없이 제작하여 금융 정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윤중현 기자
윤중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채비, 현대차 손잡고 인도네시아 발리 전기버스 충전시장 진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기업 채비가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인도네시아 친환경 대중교통 시장 공략에 나선다. 발리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구축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채비는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가 추진하는 '인도네시아 발리 친환경 전기버스 교통체계 구축사업'에

2

1만4000달러 경주마의 그랑프리 제패…한국경마, 10년 전 세계로 눈 돌렸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2016년 10월 한국경마는 경주로 안팎에서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국마사회가 미국에서 육성한 경주마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주 무대인 브리더스컵에 진출했고, 저렴한 가격에 도입된 외산마는 국내 최정상급 경주를 잇달아 제패했다. 경마공원에서는 영화 상영과 대형 음악 공연이 열리며 경마를 넘어선 문화 콘텐츠 실험도 시작됐다. 10년

3

서승운 기수, 데뷔 15년 만에 1000승…한국 경마 역사 다섯 번째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활약 중인 서승운 기수(37)가 데뷔 15년 만에 개인 통산 1000승을 달성했다. 한국 경마 역사상 다섯 번째 기록으로, 부산경남을 주 무대로 활동한 기수 가운데서는 유현명 전 기수에 이어 두 번째다. 서 기수는 지난 16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9경주에서 ‘금아어뎁트’에 기승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