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USA, 車 카페트 1억㎡ 깔았다…"자동차 2000만대 분량"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6 11:07:20
여의도 34배 규모 판매…현대차·GM·테슬라 등 글로벌 OEM 공급 확대
폐페트병·폐어망·사탕수수까지…친환경 소재로 전기차 내장재 시장 공략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S효성첨단소재의 미국 생산거점인 HS효성USA가 자동차용 카페트 누적 판매량 1억㎡를 넘어섰다. 

 

미국 전기차 시장 확대와 완성차업계의 친환경 내장재 수요 증가에 맞춰 리사이클 소재와 맞춤형 제품 공급을 늘린 결과다.

 

▲ HS효성USA 공장 내 자동차용 카페트롤 이미지[사진=HS효성]

 

회사는 미국 앨라배마주 디케이터에 위치한 HS효성USA의 자동차용 카페트 누적 판매량이 지난 6월 1억㎡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서울 여의도 면적의 약 34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차량 한 대당 약 5㎡의 카페트가 사용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자동차 약 2000만대를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이다.

 

HS효성USA는 미국 내 전기차 시장 성장과 친환경 소재 채택 확대에 대응해 재활용 페트(PET) 기반 자동차용 카페트 판매를 강화해왔다.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GM, 테슬라 등 주요 완성차 업체에도 맞춤형 제품 공급을 확대해 성장 기반을 넓혔다.

 

HS효성첨단소재 인테리어PU는 최근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사탕수수 기반 원료를 활용한 ‘바이오 기반 PET 카페트’를 비롯해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PET 카페트’, 폐어망을 원료로 만든 ‘리사이클 나일론 카페트’ 등을 개발해 글로벌 전기차 모델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HS효성USA 관계자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누적 판매 1억㎡를 달성했다”며 “환경 신제품과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자동차용 카페트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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