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내달 초 하이브리드 방식 ‘제8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 개최

임준혁 / 기사승인 : 2020-10-12 11:47:02
코로나19에도 ‘글로벌 해운항만 지식나눔 플랫폼’의 역할 이어가

[메가경제= 임준혁 기자] 코로나19에도 부산항만공사의 글로벌 해운항만 지식나눔 플랫폼 구축이란 역할은 멈추지 않는다.

부산항만공사(BPA)가 50인 이하로 제한된 오프라인 컨퍼런스와 함께 실시간 온라인 중계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내달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제8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Busan International Port Conference·BIPC)’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2013년 BPA 창립 10주년을 맞아 시작된 BIPC는 매년 해운・항만・물류 분야의 해외 주요 인사 20여명이 발제를 위해 부산항을 방문했으며, 누적 참석자 수도 5천여명에 이르는 등 그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해운항만물류 지식나눔 플랫폼’으로의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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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는 올해 개최되는 제8회 BIPC의 개최방식을 비대면·디지털 중심으로 전환하고,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자 컨퍼런스의 주제도 해운・항만·물류 분야를 넘어 인문・사회 분야로 확대했다.

이는 기존에 각 항만 혹은 해운항만단체가 주최하는 해운・항만・물류 컨퍼런스와는 달리 하이브리드로 행사가 개최됨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관심을 유도하고 대국민 소통의 일환으로 컨퍼런스를 활용하고자 추진된 것이다.

BIPC 첫째 날(11월 5일)은 이시형 정신의학박사, 이희수 한양대 문화인류학과교수, 박정열 ‘AI시대 사람의 조건 휴탈리티’저자, 제프리 존스 주한미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초청해 ‘팬더믹을 극복하기 위한 마음자세’, ‘코로나19가 바꾼 국제질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 글로벌 인식의 대전환’, ‘사람을 통한, 더 나은 사회에 대한 희망’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이튿날인 6일에는 ‘해운・항만・물류’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진다.

논의 주제는 ‘2021년 글로벌 해운전망 및 대응전략’, ‘코로나에 대처하는 각 항만의 노력 및 우수사례’, ‘코로나 이후 해운항만물류의 미래’등으로 팀파워 드류어리(Drewy) 대표이사, 얀호프만 국제연합무역개발협의회(UNCTAD) 선임행정관, 마리오 코델로 롱비치 항만청장(전 미국해사위원회 FMC 의장), 장폴 로드리게 미국 호프스트라 대학교수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부산항만공사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로 송출될 예정이어서 참석자들은 댓글을 통해 해외 연사들과 실시간으로 질의・응답하면서 소통의 기회를 가질 수 있기에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남기찬 BPA 사장은 “현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부산항이 나아갈 길에 대한 통찰이 필요한 시점이면서 우리 모두에게는 불확실성 속 희망이 필요한 시기”라며 “컨퍼런스의 주제인 ‘삶, 치유, 그리고 새로운 시작’처럼, 이번 컨퍼런스가 어려움 속에서도 삶을 되돌아보고 도약을 모색해보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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