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지하역 외부 ‘엘리베이터 안내표지’ 바꾼다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2 12:32:40
역명·출구 번호 크게 표시하는 시범사업 추진…교통약자와 외국인 편의 높여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외국인과 교통약자 등 철도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하역 외부 엘리베이터 안내표지를 새롭게 바꾼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야탑역 외부 엘리베이터에 역 이름과 출구 번호를 표시한 새로운 안내표지를 선보였다.

 

새 안내표지에는 멀리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역 이름과 엘리베이터 번호를 크게 표시하고 운행 방향을 함께 담는다. 역 이름은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등 4개 국어로 표기해 외국인도 쉽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엘리베이터 번호를 인근 출구 번호와 연계해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지상에서 장애인 콜택시나 보호자와 만날 위치를 쉽게 정할 수 있게 한다.

 

코레일은 우선 수원, 삼송, 야탑역 등 3개 역의 엘리베이터를 시범 개선하고, 이용객 의견을 반영해 전체 지하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해 실시한 광역철도 이용객 만족도 조사에서 "엘리베이터에 번호나 역 이름이 없어 만남 장소로 활용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반영해 마련했다.

 

배정열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 입장에서 작은 불편까지 세심하게 살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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