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플랫폼, 중화권 확장 가속화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7 14:11:44
대만 ‘디김’과 파트너십 체결
올인원 게임 백엔드 플랫폼 ‘하이브’ 기반 글로벌 서비스 협력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컴투스플랫폼이 중화권 게임 시장 공략 확대에 나섰다.


컴투스플랫폼은 대만 퍼블리셔 디김과 협력해 자사의 올인원 게임 백엔드 서비스(GBaaS) ‘하이브(Hive)’ 기반 글로벌 서비스 협력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대표(좌)와 심정화 디김 상무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컴투스플랫폼]


이번 협약에 따라 디김은 향후 선보일 PC·모바일 게임 라인업에 하이브 적용을 우선 검토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를 통해 대만을 비롯한 홍콩·마카오 등 중화권 시장에서 게임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하이브는 인증, 결제, 데이터 분석, 웹상점, 보안 등 게임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하나의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와 통합 관리 시스템으로 제공하는 게임 백엔드 플랫폼이다. 게임사는 별도의 인프라 구축 부담 없이 콘텐츠 개발과 서비스 운영에 집중할 수 있어 출시 기간 단축과 운영 효율성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컴투스플랫폼은 앞서 2024년 대만 결제 솔루션 운영사 소프트월드(마이카드)와 협력해 현지 결제 연동 기반을 구축했다. 또 지난 2월에는 대만 퍼블리셔 해피툭(HappyTuk)과 협력을 강화한 바 있다.

 

당시 해피툭은 대만에 출시한 모바일 게임 ‘BUM’에 하이브를 적용했다. ‘BUM’은 국내 게임 ‘붉은 도시’를 현지 시장에 맞춰 현지화한 느와르 액션 게임으로, 해피툭이 퍼블리싱한 게임 가운데 하이브를 적용한 세 번째 사례다.

이번 디김과의 협력을 통해 현지 퍼블리싱 네트워크까지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하이브 고객사의 중화권 시장 진출 경로도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디김은 2017년 설립된 대만 게임 전문 퍼블리셔로, ‘귀혼’, ‘카발’, ‘실크로드’, ‘에오스’ 등 국내 주요 게임 IP를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서비스해온 기업이다. 현지 이용자 성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장기 서비스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대만 게임업계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대표는 “디김은 대만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검증된 퍼블리싱 역량을 갖춘 파트너”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게임사들의 중화권 진출 기회를 넓히고 현지 이용자들에게 안정적인 게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정화 디김 상무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적 안정성을 인정받은 컴투스플랫폼과 협력하게 돼 뜻깊다”며 “양사가 함께 중화권 게임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하이브는 전 세계 90개 이상의 파트너사와 250여 개 게임에 적용됐으며, 누적 이용자 수는 9억 명에 달한다.

한편, 컴투스플랫폼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게임 전시회 플레이엑스포 2026에 B2B 부스로 참가해 일본·동남아 지역 개발사 및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논의했다. 일부 기업과는 현재 후속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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