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강원랜드가 카지노 이용자의 과몰입 예방과 보호 역량 강화에 나섰다. 카지노 현장 종사자들이 이용자의 위험 신호를 조기에 파악하고 적절한 보호제도를 안내할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예방 활동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강원랜드는 5일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카지노 종사자를 대상으로 이용자 보호를 위한 건전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
| ▲ [사진=강원랜드] |
이번 교육은 '과몰입 게이트키퍼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카지노 이용자와 가장 가까운 현장 종사자들이 과몰입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용자에게 적절한 보호제도를 안내할 수 있도록 실무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위험 신호와 대응 방법을 설명했다. 이용자의 행동 변화와 과몰입 징후를 파악하고 초기 단계에서 적절한 개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적용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강원랜드는 대면교육과 온라인 교육을 병행하며 이용자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과몰입 신호 식별법과 초기 대응 요령을 비롯해 보호제도 안내, 강원랜드마음채움센터 전문 상담 연계 등으로 구성됐다.
단순히 위험 징후를 인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도움이 필요한 이용자가 전문적인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장 종사자의 역할을 과몰입 예방의 첫 번째 대응 단계로 설정한 것이다.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한다. 강원랜드는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공동 제작한 온라인 콘텐츠를 사내 교육에 활용해 임직원의 도박 문제 예방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전문기관의 교육 콘텐츠를 내부 교육 체계에 접목해 예방 활동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오는 23일에는 서민수 경찰인재개발원 교육센터장을 초청해 전문가 강연을 진행한다. 디지털 환경에서 나타나는 과몰입 문제와 일상생활 및 가정에서의 예방 필요성을 주제로 강연을 마련할 예정이다.
카지노 산업에서 이용자 보호와 건전한 게임 환경 조성은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주요 과제로 꼽힌다. 특히 과몰입 문제가 개인의 경제적 부담을 넘어 가족과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업자의 사전 예방과 현장 대응 체계가 중요해지고 있다.
김경훈 강원랜드마음채움센터장은 "이용자 보호는 고객과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종사자의 관심과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현장 대응 교육과 토론, 전문가 강연 등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통해 종사자의 이용자 보호 역량을 높이고 건전한 게임 문화가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달 7일 탄광유산 문화공간 ‘M650’ 박물관을 공식 개관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