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美 IIHS 충돌 평가 '가장 안전한 차' 2관왕 달성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6 15:30:14

[메가경제=정호 기자] 현대차그룹이 2년 연속 IIHS 출동평가에서 최상위권 기술력을 입증했다. 

 

1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현대자동차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쏘나타, 기아 ▲K4 등 3개 차종이 가장 높은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Top Safety Pick+)'로 선정됐다. 

 

▲ <사진=현대차그룹>

 

올해 현대자동차그룹에서 TSP이상 등급을 받은 차종은 현대자동차 7개, 제네시스 5개, 기아 3개 등 총 15개다. 글로벌 자동차그룹 기준으로 최다 선정이다. IIHS는 충돌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춘 차량에 TSP+ 등급을, 양호한 성적을 거둔 차량에 TSP 등급을 부여한다.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지난해 TSP+ 또는 TSP를 받은 차종은 현대자동차 9개, 제네시스 8개, 기아 5개 등 총 22개로다. 이번 수상으로 현대차그룹은 2년 연속 글로벌 자동차그룹 기준 최다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3월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투싼 ▲싼타페 등 현대자동차 5개 차종과 ▲GV60 ▲GV70 ▲GV70 전동화 모델 ▲GV80 등 제네시스 4개 차종, ▲EV9 ▲텔루라이드 등 기아 2개 차종이 TSP+ 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제네시스 G90가 TSP 등급을 받았다.

 

IIHS는 전면 충돌 평가(updated moderate overlap front test)에서 운전자 뒷좌석에 작은 체구의 여성 또는 12세 아동을 대표하는 더미(인체 모형)를 새롭게 배치했다. 실제 충돌 사고 시 뒷좌석 승객에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부상 유형을 반영해 평가 방식을 보완했다.

 

해당 평가에서는 지난해까지는 '양호함(acceptable)' 등급만 받아도 TSP+ 획득이 가능했다. 올해는 평가 기준이 TSP+는 '훌륭함(good)', TSP는 '양호함(acceptable) 이상을 충족하도록 강화됐다.

 

이 외에도 TSP+ 또는 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전방 스몰 오버랩(small overlap front) ▲측면(updated side) 충돌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을 획득해야 한다.

 

주/야간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차량과 보행자)에서 '양호함(acceptable)' 이상의 등급을, 전조등 평가는 차량의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acceptable)' 이상 등급을 받아야 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매년 강화되는 IIHS 충돌 평가에서 현대차그룹의 다수 차종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첨단 연구와 설계,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과 품질을 갖춘 차량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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