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대형 크루즈 유치 및 춘절 프로모션 확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2 15:32:35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면세점은 중국발 크루즈 단체 고객 유치와 외국인 자유여행객(FIT) 대상 프로모션을 강화하며 외국인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중국발 크루즈 노선 확대에 따라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등 주요 거점에서 대규모 단체 관광객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 인천항을 통해 입국한 MSC 벨리시마호를 탄 중국인 관광객 약 2300명이 명동본점을 방문했으며, 절강상회 사장단 등 고소득 인센티브 단체도 포함됐다. 이들은 화장품, 가방, 시계 등 고가 상품과 토산품 중심으로 쇼핑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 [사진=롯데면세점]

 

지방 거점에서도 크루즈 방문객 증가는 뚜렷하다. 부산항의 경우 지난해 8편에 불과했던 중국발 크루즈가 올해 170여 편으로 늘었으며, 설 연휴 기간 부산점과 제주점에는 총 4000여 명의 크루즈 단체 관광객이 방문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이를 위해 현장 인력 배치와 쇼핑 동선 최적화를 완료했다.

 

춘절 기간 외국인 자유여행객(FIT) 유치에도 집중하고 있다. 시내점에서는 2월 23일까지 외국인 고객에게 최대 123만 원 LDF PAY 증정 및 알리페이 결제 시 최대 30만 원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명동웰컴센터에서는 할인 쿠폰과 등급 업그레이드 혜택, 가챠 이벤트를 통해 2,026명에게 기프트 카드 1만 원권을 지급했다. 관련 프로모션 매출은 전년 대비 510% 증가했다.

 

내국인 고객 대상 설 연휴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명동본점·월드타워점·제주점에서는 패션, 시계·주얼리 카테고리, 부산점에서는 전 카테고리 구매 고객에게 최대 151만 원 LDF PAY를 증정하며, 주말·네이버페이 결제 시 최대 188만 원 혜택을 제공한다.

 

남궁표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중국발 크루즈 노선 회복에 따라 현장 서비스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단체 관광객과 자유여행객을 위한 맞춤형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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