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6개사,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경쟁력 인정

장준형 / 기사승인 : 2023-12-11 15:37:06

[메가경제=장준형 기자]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글로비스 등 현대차그룹 6개사가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이하 DJSI)' 평가에서 '월드(World) 지수'에 편입되며 세계 최고 수준의 ESG 성과를 인정받았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S&P 글로벌 스위스 SA'가 매년 기업의 ESG 성과를 평가해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다.

이번에 획득한 'DJSI 월드'는 평가 대상인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00개 기업 중 상위 10%에 속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주어지는 최고 등급에 해당한다. 특히, 6개사 모두 각 산업군 내 상위 1% 수준으로, 전년 대비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 6개사, 지속가능 평가지표 'DJSI 월드' 획득. [사진=현대차그룹]

이는 각 계열사가 공통적으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기준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별도의 내재화 과정을 거쳐 만들어낸 노력의 결과로 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올해 6개사의 경우 글로벌 ESG 트렌드에 부합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 ▲생물 다양성 보호 ▲기후 변화 대응 ▲안전 보건 관리 ▲임직원 인권 등의 측면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이루어 냈다.

계열사별로는 ▲현대차는 유럽 저탄소 차량 판매량 증가 및 오픈 이노베이션 강화 ▲기아는 통합 ESG 정책 공개 및 사업장 환경실적 개선 ▲현대모비스는 온실가스 Scope 3[3] 관리 확대 및 사업장 ESG 리스크 관리 강화 ▲현대제철은 ESG 정책 개선 및 정보보안 프로세스 강화 ▲현대건설은 탄소중립 전략 SBTi(Science-based Target Initiative,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 승인 및 EU 택소노미 기반 지속가능 매출 공개 ▲현대글로비스는 기후변화 리스크 분석 강화 및 사업장 인권 영향 평가 확대 등을 전년 대비 개선 성과로 인정받았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14년 연속, 현대제철은 6년 연속,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는 3년 연속, 기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DJSI 월드'에 포함되었으며, 분야별로는 현대차가 자동차 산업(Automobile)에서, 현대건설은 건설 산업(Construction & Engineering)에서, 현대제철은 철강 산업(Steel) 분야에서 각각 글로벌 전체 1위로 평가 받았다.

이 밖에도 현대차그룹은 그룹 차원의 ESG 성과관리 지표인 'HMG ESG Index'를 개발해 관련 성과를 모니터링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해내며 ESG 역량 강화와 추진 동력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현대차그룹 6개사의 DJSI 월드 지수 편입은 그룹 차원의 ESG 중장기 방향성과 계열사별 적극적인 ESG 경영 활동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ESG 공시 및 공급망 실사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부 체질 개선 및 ESG 데이터 관리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준형
장준형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채비, 현대차 손잡고 인도네시아 발리 전기버스 충전시장 진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기업 채비가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인도네시아 친환경 대중교통 시장 공략에 나선다. 발리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구축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채비는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가 추진하는 '인도네시아 발리 친환경 전기버스 교통체계 구축사업'에

2

1만4000달러 경주마의 그랑프리 제패…한국경마, 10년 전 세계로 눈 돌렸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2016년 10월 한국경마는 경주로 안팎에서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국마사회가 미국에서 육성한 경주마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주 무대인 브리더스컵에 진출했고, 저렴한 가격에 도입된 외산마는 국내 최정상급 경주를 잇달아 제패했다. 경마공원에서는 영화 상영과 대형 음악 공연이 열리며 경마를 넘어선 문화 콘텐츠 실험도 시작됐다. 10년

3

서승운 기수, 데뷔 15년 만에 1000승…한국 경마 역사 다섯 번째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활약 중인 서승운 기수(37)가 데뷔 15년 만에 개인 통산 1000승을 달성했다. 한국 경마 역사상 다섯 번째 기록으로, 부산경남을 주 무대로 활동한 기수 가운데서는 유현명 전 기수에 이어 두 번째다. 서 기수는 지난 16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9경주에서 ‘금아어뎁트’에 기승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