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 125명 이틀째 세 자릿수 "추석 전 확산 차단 '빨간불'"...사망자 5명

이승선 / 기사승인 : 2020-09-24 19:39:52

[메가경제= 이승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비수도권 곳곳에서 고개를 들며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다. 이에 다가오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억제에 방역당국의 신경이 곤두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5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110명)보다 15명이 늘어 이틀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

이로써 지금까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2만3341명이 됐다.
 

▲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 17일 연속 100명대를 나타냈지만, 지난 20~22일 사흘연속 두 자릿수(82명→70명→61명)로 떨어졌으나 전날부터 100명대로 올라선 상태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 441명으로 정점을 찍고 이후 300명대, 200명대로 점차 감소했으며,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는 17일 연속 100명대를 나타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109명이 확인돼 닷새만에 100명을 다시 넘었다. 

 

해외유입 신규 사례는 16명으로, 총 해외유입 누적 확진자수는 3130명이다.  


이날 182명이 새롭게 완치돼 총 2만832명(89.25%)이 격리해제 됐고, 현재 211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3명이 적은 126명으로 줄었지만, 하루 새 5명이 더 세상을 떠나 누적 사망자는 393명(치명률 1.68%)으로 늘었다. 
 

▲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해외유입 확진자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해외유입 확진자 16명 중 5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1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우즈베키스탄이 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터키 3명, 미국 3명, 인도네시아·필리핀·일본·러시아 각 1명이다.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100명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 43명, 서울 39명, 인천 10명으로 수도권에서 92명이 발생했다. 전날(73명)보다 19명 늘어 100명에 육박한 수준이다.

 

▲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발생 확진자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부산 7명, 강원·경북 각 2명, 대구·대전·충북·충남·전북·경남·제주 각 1명 순이다.


24일 정오 기준 국내 주요 감염사례를 보면,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과 관련하여 지난 22일 이후로 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58명이다.

서울 강서구 발산대우주어린이집과 관련하여 지난 2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2명이 추가 확진돼 총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 강남구 역삼동 대우디오빌 내부에 부착된 코로나19 방역수칙 안내문. [사진= 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총 누적 확진자는 총 43명이다.

서울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사우나와 관련해 4명이 추가 확진돼, 총 누적 확진자는 총 20명이다.

서울 영등포구 LG 트윈타워와 관련하여 지난 2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4명이 추가 확진돼, 총 누적 확진자는 총 5명이다.

경기 고양시 정신요양시설(박애원)과 관련하여 격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총 누적 확진자는 총 39명이다.

인천 계양구 생명길교회와 관련하여 지난 23일 이후 6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이다.

 

▲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용 장갑을 소독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부산 연제구 건강용품설명회 관련 1명 추가 확진에 총 18명, 부산 북구 식당 관련 3명 추가 확진에 총 16명, 포항 세명기독병원 관련 3명 추가 확진에 총 12명이 확진됐다.

다가오는 올 가을, 추석 그리고 겨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독감(인플루엔자)이 동시에 유행하는 총체적 난국에 놓여 있다.

정부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코로나19가 안정적인 상황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노력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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