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문화재단, 장애학생 e스포츠 축제 개막…29종목 경쟁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8 16:15:47
전국 지역예선 거친 1600여명 참가…e스포츠 11종목·정보경진 18종목 진행
FC온라인 정식종목 승격…방송인 딘딘 홍보대사 첫 참여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이 장애학생들의 e스포츠 참여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전국 규모 축제를 열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8일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소노캄에서 본선 참가자와 관계자 등 1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개막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9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 장애학생 e스포츠 축제 현장. [사진=넷마블문화재단]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장애학생들의 e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정보화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넷마블문화재단과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넷마블문화재단은 2009년부터 이 행사를 공동 주최해왔다.

올해 행사는 ‘AI로 여는 세상e! 무한한 가능성e!’를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전국에서 열린 지역예선에는 약 3000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선발된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학생과 지도교사, 특수학교 관리자, 학부모 등 1600여명이 본선에 참가한다.

올해 대회는 정보경진대회 18종목과 e스포츠대회 11종목 등 총 29종목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28종목에서 1개 종목이 늘었다. e스포츠대회에서는 마구마구 리마스터(PC), 모두의마블(모바일) 등이 진행되며 FC온라인이 올해 정식종목으로 승격하면서 e스포츠 종목이 기존 10개에서 11개로 확대됐다.

각 부문 우승자에게는 시범종목을 제외하고 교육부장관상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이 밖에 국립특수교육원장상과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인 우수상·장려상, 넷마블문화재단 대표상인 페어플레이상 등이 주어진다.

올해는 방송인 딘딘이 홍보대사로 처음 위촉돼 본선과 결선 무대에 함께한다. 딘딘은 8일 개회식과 문화행사 무대에 올라 참가 학생들의 도전과 꿈을 응원하고 축하공연을 진행한다.

문화행사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8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문화행사에서는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일루전 매직쇼, e세계 퀴즈쇼, 힙팝 e스테이지, 플레이 더 비트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자율주행 퍼스널 모빌리티 탑승체험, AI 캐리커처 드로잉, VR 게임 체험, 마법종이 키링 만들기, 스탬프 투어 및 포토 콘테스트, 승부예측 e챌린지 등 참가자와 가족,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도기욱 넷마블문화재단 대표는 개회사에서 “학생들이 즐거운 경험을 쌓길 바라며 올해는 특별히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새로운 여가 문화를 열어가는 일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문화재단은 건강한 게임문화 확산과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문화 확산 등을 위해 2018년 출범했다.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개 영역을 중심으로 게임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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