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유럽 최대 모터쇼에서 '전동화' 향연

정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4 16:53:21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현대모비스가 유럽 최대 모빌리티쇼에서 전동화 중심 미래 기술 전략을 제시한다. 유럽은 현대모비스의 올해 해외 수주 목표액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주요 시장이다.    

 

▲ 현대모비스 독일 IAA 전시부스.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다음달 5일(현지 시각)부터 10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3’에 참가해 전동화, 전장 등 양산 가능 신기술 20여 종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독일 IAA 모빌리티는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인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이름을 바꾼 것으로,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1년 첫 참가 이후 2회 연속으로 전시 부스를 마련하게 됐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IAA 모빌리티 행사에서 회사의 미래 전략 중 하나인 ‘전동화’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전시 부스에 기아의 플래그십 전기차인 EV9을 전시하고, 여기에 탑재된 현대모비스의 전동화 핵심 기술을 관람객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EV9에는 현대모비스의 배터리시스템(BSA)과 PE(동력전달)시스템 등 전동화 핵심 부품이 적용돼 있다.

 

이번 행사에는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 e-CCPM도 전시된다. e-CCPM은 크기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알루미늄 프레임에 배터리시스템, PE시스템 등 전동화 핵심 기술을 접목한 기술이다. 차종별 별도의 플랫폼 개발 없이 다양한 PBV(목적 기반형 차량)를 만들 수 있는 전동화 통합 솔루션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IAA 무대를 전략적인 영업 기회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전시 기간 중 폭스바겐과 다임러, BMW 등 다양한 유럽 주요 완성차 고객사를 초청해 사업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대형 해외 모빌리티 행사에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펼치는 것이 향후 유럽 지역 수주 확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메이저 완성차 업체인 독일 폭스바겐을 상대로 전동화 부품 대규모 수주에 성공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유럽 지역에서 추가 수주 기대치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채비, 현대차 손잡고 인도네시아 발리 전기버스 충전시장 진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기업 채비가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인도네시아 친환경 대중교통 시장 공략에 나선다. 발리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구축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채비는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가 추진하는 '인도네시아 발리 친환경 전기버스 교통체계 구축사업'에

2

1만4000달러 경주마의 그랑프리 제패…한국경마, 10년 전 세계로 눈 돌렸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2016년 10월 한국경마는 경주로 안팎에서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국마사회가 미국에서 육성한 경주마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주 무대인 브리더스컵에 진출했고, 저렴한 가격에 도입된 외산마는 국내 최정상급 경주를 잇달아 제패했다. 경마공원에서는 영화 상영과 대형 음악 공연이 열리며 경마를 넘어선 문화 콘텐츠 실험도 시작됐다. 10년

3

서승운 기수, 데뷔 15년 만에 1000승…한국 경마 역사 다섯 번째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활약 중인 서승운 기수(37)가 데뷔 15년 만에 개인 통산 1000승을 달성했다. 한국 경마 역사상 다섯 번째 기록으로, 부산경남을 주 무대로 활동한 기수 가운데서는 유현명 전 기수에 이어 두 번째다. 서 기수는 지난 16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9경주에서 ‘금아어뎁트’에 기승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