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현대백화점, 주차요금 카페이 도입 MOU 체결

장준형 / 기사승인 : 2023-12-12 16:55:57

[메가경제=장준형 기자] 현대자동차·기아는 12일 현대백화점 본사에서 현대차·기아 권해영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 현대백화점 민왕일 경영지원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주차요금 차량 내 간편결제 서비스 '카페이(CarPay)' 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카페이는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통해 실물 카드 없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현대차·기아의 차량 내 간편결제 서비스다. 

 

▲현대 카페이를 통해 주차요금을 결제하는 모습. [사진=현대차·기아]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기아의 카페이 기능이 탑재된 차량을 보유한 고객은 현대백화점 주차장 방문 시 키오스크 사전 정산을 이용할 필요 없이 편리하게 주차 정산을 할 수 있게 됐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10월 31일 시범 운영을 개시한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등 전국 10개 지점에 카페이를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 중 최초로 차량 내 간편결제 시스템을 독자 개발해 2020년 제네시스 GV80에서 이를 선보인 이후, 출시되는 신차에 카페이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는 현대차·기아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 기본화 전략의 일환으로, 최근 차량 원격 진단 및 무선(OTA, 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같이 자동차가 이동 수단을 넘어 스마트 디바이스로 거듭나도록 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카페이는 현재 주유소 및 전기차 충전소, 주차장 등 전국 약 4천여 개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하다. 또한, 현대차·기아는 지난 9월 미국에서도 차량 내 간편 결제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론칭했으며, 현재 약 5천여 개의 주차장을 시작으로 주유소 및 전기차 충전소 등 현지 카페이 가맹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카페이 도입을 통해 주차 결제 편의를 제고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고객들에게 새로운 차량 이용 경험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이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카페이 서비스 가맹점을 확대하는 한편,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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