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GTX본부, 경인선 전철전원 ‘급전설비 개량 본격 추진’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9 17:00:46
노후 설비 개선·전원공급 능력 향상·친환경 설비 도입으로 안정적 전력공급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국가철도공단 GTX본부는 경인선의 안정적인 열차 운행을 지원하고, 증가하는 철도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노후 전철전원 급전설비 개량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국가철도공단 대전 본사 

전철전원 급전설비는 전동차 운행에 필요한 전기를 공급하고 전압을 조정하는 등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담당하는 설비로, 주안 전철변전소 등 급전설비는 약 30년간 운영되며 노후화와 성능저하로 열차 운행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어 개량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다.

 

이에 공단은 기존 경인선 급전설비를 전면 개량해 전원공급 능력과 설비 신뢰성을 높이고, 현재 운행 중인 경인선은 물론 인천발 KTX, 월곶∼판교선 등 향후 개통 예정인 철도노선에도 안정적으로 전원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먼저, 주변압기 용량을 기존 60MVA에서 90MVA로 50% 늘려 전원공급 능력을 확대하는 한편, 향후 철도노선과의 연계를 고려해 주안 변전소 등 기존 급전설비 4개소를 철거하고 인천 변전소 등 4개소를 신설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절연가스를 친환경 드라이에어(Dry-Air)로 대체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탄소저감형 설비 ‘170kV 친환경 가스절연개폐기’를 최초로 도입하고, 현장 운영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사업추진으로 작업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송혜춘 국가철도공단 GTX본부장은 “이번 개량 사업을 통해 미래 철도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안정적인 전원공급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차질 없는 사업추진으로 안전한 열차 운행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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