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보고서' 이지혜 "앞뒤가 하나도 안 맞아" 김응수에 강력 항의 왜?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5 08:48:08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살아보고서’의 MC 이지혜와 제이쓴이 '해외살이'를 의뢰한 김응수의 앞뒤가 다른(?) 모습 때문에 혼돈에 빠진다. 

 

▲김응수가 '살아보고서'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사진=MBN, MBC드라마넷]

 

오는 26일(수) 밤 첫 방송을 앞둔 MBN·MBC드라마넷 신규 예능 ‘살아보고서’는 다양한 의뢰인의 조건과 목적에 맞게 해외 국가는 물론, 맞춤형 생활 가이드와 더불어 놀랍고 흥미로운 꿀팁을 선사하는 ‘신개념 해외살이 지침서’다. 

 

이날 방송에서 김응수는 ‘살아볼 의뢰인’으로 출연해 “우리나라와 가깝고 따뜻한 동남아시아 그리고 도시보다는 시골살이를 선호한다”며 이지혜, 제이쓴에게 맞춤형 가이드를 요청한다. 이에 두 사람은 ‘가성비 끝판왕'이라 불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와 태국 치앙마이를 추천하며 양 측의 팀장으로 맞대결에 나선다.

 

먼저, 이지혜가 발리의 숲세권을 자랑하는 우붓 하우스를 소개해 시골을 좋아하는 김응수의 취향을 저격한다. 발리의 '살아본 가이드'로 등장한 4년 차 신혼부부인 이지인X김경인은 “세계여행을 한 뒤 한국에서 생활하다가 발리에 정착하게 됐다”며 특히 발리에 온 뒤 비염이 완치됐다고 해 놀라움을 안긴다. 이후 청정 자연에만 서식하는 반딧불이 수놓은 야경을 보여주고, 김응수는 “어린 시절 반딧불을 전등 삼아 공부했다”며 발리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인다.

 

천혜의 자연과 더불어 낮은 물가도 김응수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초록빛 우붓 하우스는 1박에 6만 원, 비수기에는 3만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놀라움을 안긴다. 또한 짐바란 수산시장에서는 한국보다 훨씬 싼 가격에 해산물을 구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1kg에 1800원만 내면 식당에서 조리까지 해 준다고 해 감탄을 자아낸다. 역대급 가성비에 감격한 김응수는 “숙박비 6만 원도 비싸다. 차라리 식당에서 숙식하는 게 낫겠다”며 웃는다.

 

하지만 김응수를 멈칫하게 만드는 복병이 등장한다. 바로 발리의 명물인 원숭이들이다. 울루와뚜 사원으로 가는 길목에서 깜짝 출몰한 원숭이들은 관광객의 소지품을 잽싸게 낚아채는데, 이를 본 김응수는 “경찰에 신고해야 되는 거 아니냐? 천하의 곽철용(영화 ‘타짜’ 속 김응수 캐릭터)이 원숭이한테 맞았다고 하면 무슨 창피냐”고 너스레를 떨어 MC들을 빵 터지게 만든다. 

 

유쾌한 분위기 속, 이번엔 제이쓴이 태국 치앙마이를 소개한다. 시골살이에 집중한 이지혜와 달리 제이쓴은 도심 속 숙소를 추천해 틈새 공략에 나선다. ‘도시보다 시골’이라던 김응수는 잠시 후 태국 쇼핑몰의 화려함에 시선을 빼앗기고, 이에 위기감을 느낀 이지혜는 “사전 조사할 때, 쇼핑몰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왜 안 하셨냐?”고 김응수에게 강력 항의한다. 또한 이지혜는 의뢰한 내용과 실제 반응이 너무 다른 김응수를 향해 “앞뒤가 하나도 안 맞는다”며 일침을 날린다. 그러자 김응수는 “원래 사람은 다 앞뒤가 안 맞는다”고 당당히 받아쳐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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