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중소기업 퇴출시킨다

조선재 / 기사승인 : 2015-11-12 01:38:54

[메가경제 조선재 기자] 금융당국이 경영난으로 간신히 연명하고 있던 좀비 중소기업의 호흡기를 뗀다.


구조조정 대상으로 분류된 175개 기업 가운데 살아날 가망이 없는 105개는 은행지원이 중단돼 사실상 퇴출되고, 회생 가능성이 있는 70개는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간다. 전년보다 40% 증가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모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채권은행이 재무구조가 취약한 중소기업 1천934곳을 대상으로 3개월 간 세부평가를 진행한 결과 구조조정 대상 기업으로 175곳을 선정했다. 이는 전년의 125개에서 50곳이 늘어난 규모다.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실적이 악화된 기업이 증가해 세부평가 대상이 약 20% 늘어나고, 채권은행도 평가 기준을 강화한 데 따른 것이라는 게 금융당국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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