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美 충돌테스트 '최고 안전한 차' 선정...싼타페 등 6개 차종

장찬걸 / 기사승인 : 2017-12-08 10:55:47

[메가경제 장찬걸 기자]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충돌테스트에서 현대차 싼타페 등 6개 차종이 '최고 안전한 차' 로 뽑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테스트에서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받았다고 8일 밝혔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는 7일(현지시각) 충돌 테스트 종합 결과에 따라 최고로 안전한 차량에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등급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에서는 현대차의 싼타페, 맥스크루즈, 제네시스 브랜드의 G80, EQ900, 기아차의 K3, 쏘울 등 6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모델로 선정됐다. 이는 글로벌 업체 중 가장 많은 차종이라고 현대차그룹 측은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에 이어 스바루가 4개 차종, 벤츠가 2개 차종, 도요타, BMW, 포드가 각각 1개 차종에 대해 '최고 안전한 차' 인증을 받았다.


현대차 측은 "이번 결과는 올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는 IIHS가 강화된 평가 기준을 추가한 상황에서 얻어낸 것이어서 의미가 더욱 크다"고 밝혔다.


미국 자동차 충돌 테스트 중 가장 까다롭기로 유명한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출시된 수 백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충돌 테스트 결과를 발표한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톱 세이프티 픽' 등급을 매긴다.


올해는 이번 연도에 출시된 2018년형 모델들에 대해 충돌 테스트를 실시, 전 항목에서 가장 높은 안전성을 보인 15개 차종을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로 선정했다.


특히 IIHS는 올해부터 기존 운전석에만 적용하던 스몰 오버랩 평가(차량의 25% 안팎을 충돌하는 상황을 가정한 테스트)를 조수석까지 확대했으며, 이에 더해 전조등 성능 테스트까지 추가했다.


까다로운 평가 조건이 추가되면서 IIHS로부터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은 차종은 지난해에 비해 대폭 줄었다. 지난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은 38개 차종이었지만 올해는 15개 차종으로 줄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IIHS 충돌 테스트 종합결과를 통해 현대차와 제네시스, 기아차의 높은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IHS가 충돌 테스트에서 양호한 결과를 나타낸 차량에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등급에는 총 47개 차종이 선정됐으며, 현대차는 10개 차종이 선정된 도요타에 이어 9개 차종이 선정, 2위를 나타냈다.


이번 평가는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판매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이번 결과가 내년 상반기 중 미국에 출시될 G70 등 신차들이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론칭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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