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2018 제네바 모터쇼서 첫 콘셉트카 '르 필 루즈' 공개

이필원 / 기사승인 : 2018-03-08 21:25:26

[메가경제 이필원 기자] 현대자동차가 2018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첫 콘셉트카와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을 공개하는 한편 감성적 가치를 극대화한 디자인 방향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의 개념을 발표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린 '2018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 참가해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을 토대로 제작한 첫 번째 콘셉트카 'Le Fil Rouge(르 필 루즈, HDC-1)'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자가 이번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르 필 루즈는 현대자동차의 새 디자인 방향성이 적용된 첫 콘셉트카 모델이다.



르 필 루즈 [출처= 제네바 모터쇼 홈페이지]
르 필 루즈 [출처= 제네바 모터쇼 홈페이지]


현대차는 또한 이 자리에서 소형 SUV 코나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 실차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전동화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기술적 플래그십 모델인 수소전기차 넥쏘(NEXO)도 유럽 최초로 공개했다.

이외에도 현대자동차의 대표 SUV '신형 싼타페'를 유럽 최초로 공개하며 코나, 투싼과 함께 유럽시장을 공략할 SUV 라인업을 전시했다.


'제네바 모터쇼'는 매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국제적인 자동차 전시회로, 올해는 8일 개막했고 오는 18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1931년 제1회 모터쇼가 개최됐으면 올해로 88회를 맞이했다.

현대자동차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향후 현대차만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현대 룩(Hyundai Look)을 완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최초로 발표했다.



코나 [출처= 제네바 모터쇼 홈페이지]
코나 [출처= 제네바 모터쇼 홈페이지]


현대자동차 스타일링담당 이상엽 상무는 “현대자동차의 과거와 현재, 미래는 단절된 것이 아니라 모두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디자인 역시 그렇다”며 “오늘 발표할 새 디자인 방향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에서의 스포티함은 1974년 발표된 현대자동차의 2도어 쿠페 콘셉트의 특징이기도 하며, 첫 현대차 디자인이 태동하던 순간부터 현대차 디자인 DNA에 내재되어 있었고 다양한 세대에 걸쳐 계승되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자동차는 감성적 가치를 극대화한 디자인을 통해 고객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되고자 이를 향후 현대차 디자인을 이끌어갈 테마로 설정했다”며 현대자동차의 새 디자인 방향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의 선정 배경을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친환경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 실차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앞서 현대자는 지난 2월 27일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코나 일렉트릭의 발표회를 진행한 바 있다.



산타페 [출처= 모터쇼 홈페이지]
산타페 [출처= 모터쇼 홈페이지]


현대자동차 유럽법인 상품 마케팅 담당 안드레아스 크리스토프 호프만은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인 코나 일렉트릭은 세계 최초의 소형 SUV 전기차로 자동차 업계의 주요 트렌드의 두 축인 전동화와 SUV 모두를 만족시킨 차"라며 "현대자동차는 2021년까지 유럽 판매 상품 라인업의 60% 이상을 친환경 차로 구성해 변화하는 미래 자동차 시장 환경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신형 싼타페 공개를 시작으로 2년 후에는 현대자동차가 유럽에서 판매하는 상품 라인업의 50%를 SUV 차량으로 구성해 급성장하는 SUV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유럽 시장 전략을 발표했다.

유럽 시장에서 코나 일렉트릭은 6월부터, 신형 싼타페는 7월경부터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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