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1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상회 전망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03-28 07:44:15
메모리 반도체 호황과 HBM 지배력 지속에 힘입어 수익성 급상승 예상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KB증권은 27일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을 2.1조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컨센서스(1.37조원) 대비 53% 높은 수치다.

김동원 연구원은 이같은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은 고부가 스페셜티 DRAM과 HBM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향상 덕분으로 분석했다.

1분기에는 고부가 스페셜티 DRAM 매출 비중이 전년 대비 3배 증가하며 DRAM ASP(평균 판매 가격)가 74%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HBM의 DRAM 매출 비중 또한 전년 대비 2배 증가하며 DRAM 전체 매출에서 23%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NAND 적자 축소 및 재고평가손실 환입

올해 NAND의 경우 감산 지속과 ASP 상승으로 인해 적자가 전년 대비 9조원 이상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분기부터 ASP 상승에 따른 재고평가손실의 이익 환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

SK하이닉스는 업계에서 가장 먼저 8단 HBM3E 출하를 시작한 것으로 추정되며, 하반기 경쟁사의 신규 진입에도 엔비디아향 HBM의 높은 시장 지배력(공급 점유율 80%)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동원 연구원은 이러한 전망을 바탕으로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21만원으로 유지하며 ‘Buy’ 평가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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