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이용우 대표 첫 확장 행보...퍼포먼스 마케팅사 '디퍼플' 인수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05-10 08:12:39
디지털 광고 증가 추세에 시너지 효과 기대

이노션 월드와이드(대표이사 이용우)가 디지털 퍼포먼스 마케팅 전문 기업 디퍼플(대표이사 최혁수)과의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용우 대표이사 취임 이후 첫 기업 인수로, 이노션은 이를 계기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사진 왼쪽부터 디퍼플 최혁수 대표이사, 이노션 이용우 대표이사 (사진 = 이노션 제공)

 

퍼포먼스 마케팅이란 소비자들이 특정한 성과(구매, 가입 등)로 전환하기까지의 여정을 데이터를 중심으로 파악해 개선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실행하는 디지털 마케팅의 한 방식이다.

광고노출에서 자사 홈페이지로 유입되는 단계의 분석을 통해 어떤 광고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는지 데이터를 분석해 지속적으로 광고의 노출 방식 및 메시지를 개선해나가는 것이다.

이노션은 퍼포먼스 마케팅으로 매출은 물론 앱/웹 유입 고객 수, 앱 다운로드 수 등 고객 세일즈를 직접 증대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고객 세일즈 연계 분석, 매체 효율성 극대화 등이 가능한 만큼 퍼포먼스 마케팅에 대한 기업들의 니즈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추세라고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2020년 전체 광고 중 디지털 광고 비중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13% 증가한 5조7106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체 광고 시장 점유율 47.6%로, 역대 최대 점유율이다.

이 중 모바일 광고는 전년 대비 17.5% 성장한 3조8558억원을 기록했다. PC 광고 시장도 재택근무 및 온라인 수업의 영향으로 노출형 광고가 10.5% 성장하는 등 전년대비 4.7% 성장한 1조8548억원을 기록했다.

이처럼 디지털 광고 규모가 갈수록 증가하면서, 이노션은 이번 디퍼플 인수를 계기로 다양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퍼포먼스 마케팅 전문 기업을 인수하게 된 만큼, 디지털 캠페인의 실행 역량과 영역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디지털 통합 마케팅을 통한 신규 광고주 확대 기회 ▲실적 증대 및 개선 효과, 비용 효율성 증대 등 디지털 사업 수익성 제고도 기대하고 있다.

2011년 설립된 디퍼플은 국내에서 디지털 마케팅의 일종인 퍼포먼스 마케팅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기업이다. ▲금융 ▲쇼핑 ▲여행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검색광고(SA)와 배너광고(DA) 서비스를 대행하는 등 검색 마케팅, 디지털 콘텐츠 전략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고 있다.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는 “이번 디퍼플 인수는 이노션이 추구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신성장동력을 적극 발굴하고 시장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체질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디퍼플 최혁수 대표는 “이노션과의 인수 계약을 계기로 디지털 퍼포먼스 역량을 보다 강화하고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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