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가 인구 65세 이상 48.2%…고령화 심화 속 청년 인력 육성 중요성 부각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해양수산 인재 육성과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의장 공로장을 수상했다. 어촌 고령화로 수산업의 인력 기반이 약화하는 가운데 수협이 추진해 온 장학사업과 미래 인재 육성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수협중앙회는 노동진 회장이 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0회 해양수산인재 육성의 날 기념식에서 국회의장 공로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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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우)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0회 해양수산인재 육성의날 기념식에서 국회의장 공로장을 수여받고 있다. [사진=수협중앙회] |
수협중앙회는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수산계 고등학교와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1962년부터 올해까지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은 누적 1만2723명으로, 지원 규모는 총 82억여원에 달한다.
수산업 인재 육성의 중요성은 어촌 인구 고령화가 심화하면서 더욱 커지고 있다.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확정 결과에 따르면 해수면 어가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비중은 48.2%로 절반에 육박했다. 어가 경영주 중 6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73.8%에 달했다.
어촌의 고령화와 영세한 경영 구조가 지속되면서 청년 인력 유입과 후계 어업인 육성이 수산업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기존 어업인의 고령화에 대응해 신규 인력을 확보하고 청년층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지원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노 회장은 수상 소감에서 “대한민국 해양수산업의 미래를 열고 백년대계를 이어갈 핵심 동력은 바로 사람”이라며 “청년들이 수산업의 역군으로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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