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프로농구·배구까지 손 뻗었다…스포츠 마케팅 영토 확장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4 16:26:09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이디야커피가 프로농구와 여자 프로배구 구단과 잇따라 파트너십을 맺으며 스포츠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이디야커피는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남자 프로농구단과 파트너십을 이어가는 한편 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여자 프로배구단과 신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 [사진=이디야커피]

 

이번 협력은 프로 스포츠 팬들을 잠재 고객으로 확보하고 경기 관람 경험을 브랜드 소비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 구단 선수들은 경기 유니폼에 이디야커피 로고를 부착하고 출전하며, 이디야커피는 구단별 특성을 반영한 프로모션과 고객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가맹점과 프로 스포츠 구단을 연계한 마케팅이 눈에 띈다. 단순한 유니폼 광고를 넘어 경기장 방문객을 실제 매장 고객으로 유도하고 지역 단위의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협력 관계를 이어간다. 오는 11월 5일부터 내년 4월 11일까지 안양 지역 가맹점을 중심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선수 5명의 이미지가 담긴 한정판 이디야카드와 랜덤 포토카드를 선보이고, 프로모션 기간 한정판 카드 누적 결제액 상위 고객 15명에게 선수 사인 유니폼을 증정한다. 구단 팬덤을 활용해 상품 구매와 브랜드 경험을 동시에 유도하는 방식이다.

 

경기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유니폼이나 안양 홈 경기 티켓을 소지한 고객은 아메리카노와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를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와는 처음으로 손을 잡았다. 오는 11월 말부터 대전 지역 가맹점과 연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구단 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고객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남자 프로농구에 이어 여자 프로배구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면서 스포츠 마케팅의 외연을 넓히게 됐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스포츠 구단과 협력을 통해 경기장을 찾는 고객들과도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친밀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2022년부터 광주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한국전력 빅스톰, WKBL 박신자컵 스폰서십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과 협력해왔다. 이번 농구·배구 파트너십 확대 역시 기존 스포츠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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