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수상…빚은 양갱 패키지 경쟁력 인정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4 17:30:16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삼립이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제품 패키지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삼립은 떡 프랜차이즈 브랜드 '빚은'의 프리미엄 양갱 기프트 세트가 세계적인 패키지 디자인 어워드인 '펜타워즈(Pentawards) 2026'에서 브론즈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 [사진=삼립]

 

지난 10월 16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펜타워즈는 2007년 시작된 패키지 디자인 전문 어워드다. 전 세계 출품작을 대상으로 디자인의 창의성과 혁신성, 브랜드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작인 빚은 프리미엄 양갱 기프트 세트는 한국 전통 회화인 '일월오봉도(日月五峯圖)'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조선시대 궁중 회화에 등장하는 해와 달, 다섯 봉우리의 이미지를 빚은의 브랜드 컬러인 블루와 실버, 골드로 표현했다.

 

전통적인 소재를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구현해 한국적 정체성과 프리미엄 선물세트의 이미지를 함께 담았다는 점에서 평가를 받았다.

 

국내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삼립은 '2026 굿디자인코리아(Good Design Korea)'에서 총 4개 프로젝트의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빚은 프리미엄 양갱 기프트 세트와 기프트카드는 각각 지식재산처장상과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삼립호빵 패키지와 프리미엄 디저트 선물세트 '골든모먼츠'는 우수디자인(GD)에 선정됐다.

 

굿디자인코리아는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대표 디자인 어워드다. 상품의 외관과 기능, 경제성, 사용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상품에 GD 마크를 부여한다.

 

이번 수상은 양갱과 호빵 등 서로 다른 제품군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삼립은 제품별 브랜드 특성을 반영한 패키지 디자인을 통해 상품 차별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삼립 관계자는 "한국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각 브랜드가 지닌 고유의 가치를 디자인으로 구현하기 위한 노력이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제품과 브랜드 전반에 걸쳐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립의 주요 수출 품목은 약과와 호빵, 하이면 등 250여개 제품이다. 미국과 호주, 홍콩, 유럽 등을 포함한 57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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