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여왕' 추신수 "마지막 경기 라인업, 극강의 의견 대립…힘든 결정"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3 08:34:50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채널A ‘야구여왕’ 추신수 감독이 마지막 경기의 선발 라인업을 발표하며 ‘대대적 변화’를 예고한다. 

 

▲'야구여왕'. [사진=채널A]

 

24일(화) 밤 10시 방송되는 채널A 스포츠 예능 ‘야구여왕’ 14회에서는 통산 성적 4승 3패를 기록 중인 블랙퀸즈가 ‘불방망이 타선’의 히로인즈와 최종 8차전에 돌입하는 현장이 공개된다. 

 

경기 전 이뤄진 선발 라인업 발표에서 추신수 감독은 “이번 라인업을 짤 때 이대형·윤석민 코치와의 의견 대립이 제일 심했다”며 “많은 고민 끝에 힘든 결정을 내렸다”고 밝힌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 속, 추신수 감독은 ‘리드오프’인 1번 타자로 1루수 박하얀을 깜짝 호명한다. 그는 “박하얀이 그동안 정말 열심히 했고, 실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간절함이 많이 보였다”라고 발탁 이유를 설명한다. 그간 타격에서 약점을 보이며 마음고생을 했던 박하얀은 “열심히 연습해온 만큼 이번 시합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낸다. 

 

반면 김민지는 목표로 했던 1번 타자에 이어 ‘붙박이’로 활약했던 중견수 자리까지 내줘야 해 충격에 빠진다. “타격 컨디션이 많이 떨어져 장점을 활용하기 어렵다”라는 감독·코치진의 평가로 인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것. 이에 김민지는 “충격이 크고, 멘털이 깨졌다”라며 그 자리에서 ‘얼음’처럼 굳는다. 

 

이런 가운데 블랙퀸즈 선수들은 본경기가 시작되기 전 진행된 마지막 연습에서 연이은 ‘홈런’을 터뜨린다. 주전과 백업 모두 타격감이 폭발하는 모습에 추신수 감독은 “우와 뭐야?”라며 함박웃음을 짓는다. 수비에서도 ‘슈퍼 캐치’와 몸 사리지 않는 허슬 플레이가 이어지며 그 어느 때보다 자신감 넘치게 출격 준비를 마무리한다. 과연 블랙퀸즈가 실전에서도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그런가 하면 이날 8차전에는 타이거즈의 레전드 투수 양현종이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하지만 ‘야알못’ 송아는 양현종의 첫인상에 대해 “PPL 관계자인 줄 알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유쾌한 분위기 속 앙현종은 “동갑내기 친구인 김온아가 정말 잘할 것 같아 기대가 크다”면서 “마지막까지 부상 조심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란다”라고 따뜻한 응원을 건넨다. 

 

히로인즈와 8차전에서 맞붙은 블랙퀸즈의 마지막 야구 여정은 24일(화) 밤 10시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 14회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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