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보고 관광까지 즐긴다”…노랑풍선, 美 프로스포츠 직관 결합 ‘테마 여행’ 선봬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5 08:39:42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여행 소비 트렌드가 단순 관광에서 개인의 취향과 관심사를 중심으로 한 체험형 여행으로 변화하면서 스포츠, 공연, 미식 등 특정 콘텐츠를 결합한 테마 여행이 새로운 성장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해외 프로스포츠 경기를 현장에서 관람하고 현지 팬 문화까지 경험하는 ‘스포츠 관광(Sports Tourism)’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행업계가 관련 상품 확대에 나서고 있다.

 

▲ [사진=노랑풍선]

 

노랑풍선은 이 같은 여행 트렌드에 맞춰 미국 프로스포츠 직관과 미서부 주요 관광지를 결합한 ‘미서부 스포츠 원정 8일’ 테마 상품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미국 스포츠 문화의 중심지인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미국 프로야구 또는 프로축구 홈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노랑풍선은 고객들의 안정적인 경기 관람을 위해 공식 경기 티켓을 사전 확보하고, 경기 당일 경기장 왕복 픽업·샌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로스앤젤레스 직항 노선을 활용해 장거리 이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도 최소화했다.

 

관광 일정도 차별화했다. 로스앤젤레스에서는 할리우드, 그리피스 천문대 등 대표 명소를 방문하고, 라스베이거스와 자이언캐년, 브라이스캐년, 그랜드캐년 등 미서부 핵심 관광지를 함께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스포츠 팬뿐 아니라 가족·친구 단위 여행객까지 만족할 수 있도록 스포츠 일정과 관광, 자유시간을 균형 있게 배치했다.

 

출발 기준도 낮췄다. 최소 출발 인원을 4명으로 설정해 가족, 친구, 동호회 등 소규모 여행객도 부담 없이 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최근 여행객들은 많은 관광지를 방문하는 것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현지에서 직접 경험하는 취향 중심 여행을 선호하고 있다”며 “앞으로 스포츠뿐 아니라 공연, 문화 등 다양한 관심사와 여행을 결합한 차별화된 테마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랑풍선은 올해 1분기 매출액 296억16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5.2% 감소한 수치다. 반면 영업이익은 23억8087만원으로 같은 기간 570.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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