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음식물처리기 미생물형·분쇄형 투트랙 공략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6 08:55:31
미생물형, 무수분 배양 기술 적용해 설치 직후 사용
분쇄형, 고온·4중 블레이드로 음식물 부피 최대 96.7% 감량
렌탈 고객 대상 필터 정기 배송·주요 부품 무상 교체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코웨이가 미생물형과 분쇄형 음식물처리기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음식물 처리 방식과 배출량 등 소비자 생활습관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품군을 확대했다.

 

코웨이 제로 음식물처리기 미생물형은 미생물이 음식물을 분해해 부피를 줄이는 제품이다. 음식물이 발생할 때마다 투입할 수 있으며, 분해 후 남은 부산물은 1~3개월에 한 번씩 배출하면 된다.

 

▲ [사진=코웨이]

 

해당 제품은 무수분 배양 미생물 제제를 적용해 별도의 물을 넣지 않고 설치 직후부터 사용할 수 있다. 서울대에서 이전받은 기술을 기반으로 한국 전통 발효식품에서 추출한 미생물 5종을 적용했다. 내부 습도를 감지하는 등 6단계 자동운전 기능도 갖췄다.

 

제품 가로 폭은 24㎝다. 2026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분쇄형은 고온으로 음식물을 건조한 뒤 분쇄해 부피를 줄이는 방식이다. 음식물을 신속하게 처리하거나 한꺼번에 배출되는 음식물을 처리하려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코웨이 제로 음식물처리기 분쇄형은 150도 고온 히팅과 4중 블레이드를 적용해 음식물 부피를 최대 96.7% 줄인다. 소량의 음식물은 쾌속 모드를 통해 1시간 만에 건조·분쇄할 수 있다. 건조통에는 세라믹 코팅을 적용했다.

 

안심 보관 모드는 음식물을 최대 7일간 보관할 수 있는 기능이다. 보관 중 매일 10분씩 고온 가열하고, 7일이 지나면 표준 모드로 자동 전환해 건조·분쇄한다.

 

용량은 2L와 3L로 구성했다. 2L 모델은 가로 폭 18.9㎝로 1~2인 가구를 겨냥했으며, 3L 모델은 3~4인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렌탈 서비스도 운영한다. 미생물형과 분쇄형 모두 활성탄 필터와 관리 키트를 정기 배송한다. 회사 측은 활성탄 필터가 유해가스 8종을 99% 제거한다고 설명했다. 렌탈 기간 중 분쇄형은 건조통을 1회 무상 교체할 수 있으며, 미생물형은 미생물이 사멸할 경우 미생물 제제를 1회 무상 제공한다.

 

미생물형은 방문 관리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코웨이 코디가 필터 교체와 제품 세정, 관리 키트 제공 등을 진행한다.

 

코웨이 관계자는 “음식물처리기는 처리 방식에 따라 사용법이 달라 생활습관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술과 렌탈 서비스를 통해 제품 사용과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제품은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보조금 지원사업 대상이다. 일시불 구매 시 지방자치단체별 기준에 따라 구매 비용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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