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양자키분배와 양자내성암호 모두 지원 전용회선 서비스 출시

정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5 08:57:20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 박진효)는 양자키분배(QKD)와 양자내성암호(PQC)기술의 전용회선을 같이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사업자(약관신고 기준)가 되었다고 5일 밝혔다.

 

양자보안통신은 양자의 특성 중 하나인 불확정성과 복제가 불가능한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양자키분배(QKD)와 양자내성암호(PQC)기술이 있다.

 

▲ 생체인증 보안을 위한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구성도 예시. [사진=SK브로드밴드]

 

양자키분배(QKD)는 하드웨어 방식으로 송신자와 수신자가 각자 가진 양자키 분배장치를 활용하여 암호키를 동시에 생성해 물리적으로 해킹이 불가능하다. 

 

반면 양자내성암호(PQC)는 해독하는 데 수억년이 소요되는 복잡한 수학적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다. 소프트웨어로도 구현 가능해 QKD보다 더 저렴하고 확장성이 뛰어나다. 보안, 비용 효율 및 편리성 측면에서 양 기술은 상호 보완적인 기술로 평가된다.

 

현재 SK브로드밴드는 작년 7월 QKD와 올해 6월 PQC전용회선 서비스의 약관신고를 완료, 두 기술의 장점을 활용한 맞춤형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국가기관·공공·의료·금융 등 대형 고객의 경우 보안성이 뛰어난 QKD전용회선을, 중·소형 기업의 경우 별도 장비 설치 없이 저렴하고 확장성이 용이한 PQC전용회선을 선택할 수 있다.

 

QKD와 PQC기술을 통합한 서비스도 제공 가능해 보안성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다. 은행의 생체인증 보안을 예로 들면, 은행 내부 데이터센터(내부망)에 QKD 기술을 제공하고 고객의 스마트폰(모바일 단말)과 인증 서버(외부망)간 PQC를 통해 전 과정(End-To-End)에 암호통신을 적용해 생체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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