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오픈이노베이션 기술실증 지원금 6억 2000만원 확보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3 09:00:09
창업진흥원·서울경제진흥원 사업 잇달아 선정…AI·로봇 기술 현장 검증
건설 자동화·층간소음 저감 등 스타트업과 협업…스마트 건설 적용 확대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롯데건설이 창업진흥원과 서울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서 총 6억 2000만원 규모의 기술실증(PoC) 지원금을 확보했다.


롯데건설은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 참여해 기술실증 지원금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 [이미지=롯데건설]



창업진흥원이 공모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서는 롯데건설이 신청한 5개 협업 과제가 모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상호자율탐색형)'을 통해 건설 자동화 스타트업 '스패너'와 내년 1월까지 건설현장 실증을 진행한다.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그램(이노웨이브)'에서는 '리젠티앤아이'와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저감 등 주거 성능 향상 기술을 오는 12월까지 검증할 계획이다.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전략과제해결형)'에 선정된 자재 운반용 자율주행 로봇, 자율·원격 토공 중장비 관제,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모니터링 등 3개 과제는 다음 달 협력 스타트업을 선정해 기술 실증에 착수한다.

서울경제진흥원과 협력하는 '서울창업허브 성수' 프로그램에서는 더블에스앤디티(AI 기반 감리기록 관리), 프릭테크(AI 기반 실내측위·결함 탐지), 모빌리티원(이종 로봇 통합 관제) 등 3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오는 11월까지 롯데건설 시공 현장에서 관련 기술의 실증을 진행한다.

롯데건설은 2023년 기술연구원 내 오픈이노베이션 전담 조직을 신설한 이후 개발·건축·토목·플랜트·안전보건 등 사업본부와 협업하며 현장 적용이 가능한 기술 발굴을 추진해 왔다. 협업을 통해 확보한 우수 기술은 현장 적용과 공동 기술 개발, 공동 지식재산권 출원 등으로 연계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건설 자동화와 AI, 로봇 기술은 미래 건설산업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공공기관과 협력을 바탕으로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스마트 건설 기술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건설업계에서는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의 현장 적용을 확대하기 위해 스타트업과의 공동 실증과 기술 개발을 추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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