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 특성화지방대학(글로컬대학) , 세계적 모빌리티 어워드 독일 'eMove360° Award 2026' 수상 쾌거 ... 국내 대학생 최초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9 10:35:02
국내 전체 두번째 Winner 수상… 국내 대학생으로는 사상 첫 Student 부문 Winner 배출
'LEADWAY' Winner · 'Hydro-No.x' Finalist 동시 선정… 세계 무대서 한서대 디자인 경쟁력 입증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 디지털산업디자인학과 학생(고규태), 국제디자인융합전문대학원 학생(박나린)이 세계적인 전기·자율주행 모빌리티 분야 국제 시상식인 'eMove360° Award 2026'에서 국내 대학생 최초로 Student 부문 Winner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 'LEADWAY' Winner

두 학생이 공동 개발한 'LEADWAY(리드웨이)'가 Student 부문 최종 수상작인 Winner에 선정됐으며, 함께 출품한 'Hydro-Nox(하이드로녹스)'도 Finalist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한서대학교는 국내 대학생 최초로 해당 어워드에서 Winner와 Finalist를 동시에 배출하며 국제무대에서 우수한 디자인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국내 소재 기업과 대학을 통틀어 두 번째로 확인된 eMove360° Award Winner 수상 사례이자, 국내 대학생으로서는 최초의 Student 부문 Winner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 국내 수상 사례가 기업 중심이었다면, 이번 한서대학교의 수상은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디자인한 혁신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이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특히 국내 대학생 최초로 Student 부문 Winner를 거머쥐며 국내 디자인 교육의 새로운 성과를 기록했다.

'eMove360° Award for Electric & Autonomous Mobility'는 독일 eMove360 Media GmbH가 주관하는 국제 어워드로, 전기 모빌리티와 자율주행, 미래 이동 기술 분야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한다. 기술적 혁신성과 안전성, 지속가능성, 디자인,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세계 각국의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시상식이다.

 

Student 부문 Winner로 선정된 'LEADWAY'는 고규태·박나린 학생이 공동 개발한 지능형 이동식 재난 대피 유도 시스템이다. 인공지능 기반 위험 요소 분석과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해 안전한 대피 경로를 실시간으로 판단하고, 이동형 장치와 빛을 이용한 시각적 안내로 대피자의 이동을 유도한다. 특히 연기와 소음, 정전 등으로 시야와 정보 전달이 제한되는 재난 환경에서도 사람보다 앞서 이동하며 탈출 방향을 직관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안내 장치를 넘어 재난 상황에서 사용자의 안전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 시스템을 제안했다.

함께 Student 부문 Finalist로 선정된 'Hydro-Nox' 역시 고규태·박나린 학생이 공동 개발한 차세대 착용형 수중 모빌리티 시스템이다. 가오리의 유선형 형태에서 영감을 받은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양측 수중 추진 장치를 통해 사용자가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하면서 안정적으로 수중을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여기에 AI 기반 환경 인식 기술과 증강현실(AR) 스마트 고글을 결합해 수심, 위치, 해양 생물 및 주변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기존 수중 이동 장비의 기능을 확장하고, 레저부터 해양 탐사 및 구조 활동까지 활용 가능한 미래형 수중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수상은 한서대학교 학생들이 단순히 제품의 외형적 완성도를 넘어, 실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융합한 결과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특히 재난 안전과 수중 이동이라는 서로 다른 영역에서 혁신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안하고, 두 작품 모두 국제무대에서 최종 수상 및 후보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번 성과는 한서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단(사업단장 김현성)이 추진하는 첨단기술 기반 융합인재 양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교육혁신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한서대학교는 글로컬대학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과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연계하고, 항공·모빌리티 및 디자인 분야를 중심으로 세계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창의적인 전문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이번 국제 어워드 수상은 지역 대학에서 성장한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디자인 역량이 세계적인 기업 및 전문 연구기관들과 함께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글로컬대학이 지향하는 지역 기반 글로벌 인재 양성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김현성 한서대학교 산학부총장 겸 글로컬대학사업단장은 "이번 eMove360° Award 수상은 우리 대학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디자인 역량이 세계적인 수준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특히 국내 대학생 최초로 Student 부문 Winner를 수상하고, 두 작품이 동시에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서대학교는 글로컬대학사업을 기반으로 항공·모빌리티·디자인 등 대학의 특성화 분야를 더욱 발전시키고, 학생들이 지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과 연구, 글로벌 산학협력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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