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평가 못 받으면 수출도 어렵다"…코트라, 중소·중견 기업 대응 지원 강화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8 16:09:16
글로벌 기업 협력사 선정 시 공급망 평가 강화 필요성 강조
에코바디스 설명회에 300여명 참석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글로벌 기업들이 협력사 선정 과정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를 강화하면서 국내 수출기업의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코트라가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돕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 코트라는 한국생산성본부, 에코바디스와 공동으로 '제3회 에코바디스 평가대응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희상 코트라 수석부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코트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지난 27일 서울 본사에서 한국생산성본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에코바디스와 공동으로 '제3회 에코바디스 평가대응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사에는 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에코바디스는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분야를 평가하는 글로벌 기관이다. 

 

해외 주요 기업들이 협력사의 ESG 수준과 공급망 위험을 점검하는 데 활용하고 있어 수출기업의 중요한 거래 평가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글로벌 ESG 정책 동향과 에코바디스 평가 기준, 대응 전략 등을 소개했다. 국내 기업의 평가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기업별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도 진행했다.

 

코트라는 앞으로 해외무역관을 통해 글로벌 ESG 규제와 해외 구매기업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국내 기업의 평가 대응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경성 사장은 "지속가능경영 대응 역량은 기업의 신뢰와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ESG 요구에 대응하고 새로운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SKC, 3분기 영업손실 496억 전년비 적자폭 9.7% 축소…동박사업 재편 마무리 '반등 시동'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SKC가 올해 3분기에도 적자를 이어갔지만, 동박사업의 생산체계 재편과 재무구조 개선을 마무리하며 실적 반등에 나섰다. 반도체 소재와 화학사업은 흑자를 유지한 가운데 동박사업의 수익성 회복이 향후 실적 개선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SKC는 28일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6389억원, 영업손실 4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

2

bhc, 필리핀 최대 관문 공항에 2호점…동남아 시장 공략 속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국제공항에 2호점을 열고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bhc는 필리핀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NAIA) 제3터미널에 2호점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마닐라 퀘존시티의 대형 쇼핑몰에 1호점을 선보인 데 이어 추가 출점에 나선 것이다. 이번 매장이 들어선

3

제주도, 건물 에너지 개선에 민간 투자 도입…내년 2월까지 사업모델 마련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제주도가 공공 보조금에 의존해 온 건물 에너지 성능개선 사업에 민간 자본을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건물 유형별 에너지 사용 특성을 분석해 효율 개선 모델을 마련하고, 민간 사업자가 설비 투자비를 에너지 절감액으로 회수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개발한다는 구상이다.제주도는 지난 27일 도청 3청사 회의실에서 '에너지 성능개선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