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박제성 기자] SKC가 올해 3분기에도 적자를 이어갔지만, 동박사업의 생산체계 재편과 재무구조 개선을 마무리하며 실적 반등에 나섰다.
반도체 소재와 화학사업은 흑자를 유지한 가운데 동박사업의 수익성 회복이 향후 실적 개선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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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챗GPT4] |
SKC는 28일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6389억원, 영업손실 4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력인 동박사업은 전기차 수요 회복과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성장에 힘입어 매출 2482억원을 거뒀다.
다만 국내 생산시설 효율화에 따른 일회성 비용과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54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SKC는 동박 자회사 SK넥실리스의 말레이시아 중심 생산·판매체계 전환을 마무리했다.
전기차용 동박 판매 회복과 북미 ESS 수요 확대, 판매가격 인상 효과 등을 바탕으로 말레이시아 법인의 4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반도체 소재사업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매출 718억원, 영업이익 218억원을 기록했다. 화학사업도 매출 3173억원, 영업이익 134억원으로 3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재무건전성도 개선됐다. 상반기 유상증자와 SK넥실리스의 자본성 자금 조달에 힘입어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233%에서 122%로 낮아졌다.
미래 성장사업인 반도체 글라스기판은 제품 신뢰성 검증과 생산 수율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모바일 통신용 제품은 고객사와 기술검증을 협의하는 등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SKC 관계자는 "사업별 경쟁력 개선과 실적 반등의 윤곽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수익성 개선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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