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AI 어워드 대상 수상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전력공사(한전)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전력 기자재의 필요 수량과 구매 시기를 예측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재고 부족과 과잉 구매를 줄여 연간 130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은 28일 한국빅데이터학회가 주관한 '제13회 코리아 빅데이터·AI 어워드'에서 공공기관 부문 대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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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준철 한전 ICT운영처장[사진=한전] |
이번 수상은 AI와 전력 데이터를 활용한 기자재 수요예측 시스템 개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기존에는 과거 사용 실적과 담당자의 경험을 중심으로 전력 기자재 수요를 예측해 왔다.
때문에 수요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어렵고, 재고가 과도하게 쌓이거나 부족해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었다.
한전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AI와 서로 다른 정보의 관계를 연결하는 '온톨로지(Ontology)' 기술을 결합했다.
새 시스템은 날씨와 원자재 가격, 설비 노후도, 고장 위험 등을 종합 분석해 개폐기와 전력량계 등 기자재별 필요 수량과 구매 시기를 예측한다. 예측 결과뿐 아니라 판단 근거도 제공해 담당자의 발주와 재고관리 업무를 지원한다.
김동철 사장은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직원들의 실제 의사결정을 돕는 체계를 구축했다"며 "앞으로 다른 업무 분야로도 AI 활용을 확대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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