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전기차 1000대 시대 열었다…보유 차량 42% 친환경 전환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9 09:05:10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칠성음료가 사업장 내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을 확대하며 전기차 도입 1000대를 넘어섰다. 영업용 차량은 물론 생산·물류 현장까지 전동화를 확대하며 탄소 배출 저감과 지속가능한 물류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7월 기준 누적 1015대의 전기차를 운영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체 보유 차량의 약 42%에 해당하는 규모다. 전기차 전환이 어려운 일부 특수 차량과 대형 트럭을 제외하면 절반 이상의 차량이 전기차로 전환된 것으로 집계됐다.

 

▲ [사진=챗GPT]

 

차종별로는 영업 및 업무용 경승용차 710대와 승용차 130여 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생산 및 물류 부문에서도 친환경 전환을 확대해 전기 지게차 약 110대와 전기 1톤 트럭 60여 대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1년부터 노후 내연기관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하는 한편 전국 주요 물류 거점에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며 운영 효율을 높여왔다. 이를 통해 차량 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고 에너지 공급망 변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물류 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친환경 차량 확대는 온실가스 감축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약 55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75% 이상 늘어난 약 970톤의 온실가스를 줄일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노후 내연기관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해 차량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체계적으로 감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정부의 '친환경 자동차 구매목표제'에서 국내 상장사 가운데 달성률 1위를 기록하며 '2025 한국에너지대상'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전기차 전환과 에너지 효율 개선 등 공정 혁신을 통해 지난해 약 6,4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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