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대상그룹이 글로벌 대학생 스마트폰 영화제를 통해 세계 각국 청년들과 문화 교류에 나서며 K-푸드 알리기에 힘을 보탰다.
대상그룹은 매년 개최하는 글로벌 대학생 스마트폰 영화제 ‘6th DAESANG E.T.F.F.(Eat & Travel Film Festival)’가 지난 16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시사회와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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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대상그룹] |
올해로 6회째를 맞은 DAESANG E.T.F.F.는 대상그룹의 핵심 가치인 ‘존중’을 바탕으로 서로 다른 국적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대학생들이 여행과 협업을 통해 ‘음식’을 주제로 단편영화를 제작하는 글로벌 문화 교류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영화제 개최지를 기존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확대하고 참가 대학생의 국적도 역대 가장 많은 25개국으로 늘리며 글로벌 문화 교류 프로그램으로서 외연을 넓혔다.
첫 유럽 개최지로 선정된 부다페스트는 동서양 문화가 교차해 온 중부 유럽의 대표적인 도시다. 대상그룹은 참가자들이 현지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는 동시에 영화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영감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개최지로 선정했다.
올해 참가자들은 아시아와 북미, 중남미, 유럽 등 전 세계 25개국에서 선발된 48명의 대학생이다. 이들은 6명씩 8개 팀을 구성해 지난 4일부터 16일까지 약 2주간 부다페스트 곳곳을 여행하며 영화 제작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현지 음식과 문화를 직접 체험한 뒤 시나리오 기획부터 촬영, 편집, 홍보까지 영화 제작 전 과정을 수행했다. 각 팀은 ‘음식’을 주제로 5분 이내의 스마트폰 단편영화를 완성했다.
지난 16일 열린 시사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제작한 작품이 공개됐다. 행사장에서는 대상그룹의 글로벌 김치 브랜드 ‘종가(Jongga)’ 제품을 활용한 김치말이국수, 김치전, 김치보쌈, 김치말이고기찜, 김치김밥 등 다양한 김치 요리도 선보였다.
영화 관람과 함께 대표적인 K-푸드인 김치를 직접 맛볼 수 있도록 구성하면서 영화와 음식이 결합된 글로벌 문화축제로 의미를 더했다.
시사회 이후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전문 심사위원과 현장 관객 투표를 종합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연출한 엄태화 감독과 서울예대 박지훈 교수가 심사를 맡았으며 대상과 작품상, 홍보상, 최우수 연기상, 우수 활동상 등 부문별 시상이 이어졌다.
대상은 ‘Colors of Budapest’를 제작한 ‘ONEderful’팀이 차지했다. 수상팀에는 상금 1000만원이 주어졌다.
엄태화 감독은 해당 작품에 대해 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색채로 표현한 연출과 초록빛 배경과 붉은 장미의 대비를 활용해 인물의 감정을 시각화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대상을 수상한 ONEderful팀의 심희준(고려대)은 “서로를 차별하고 미워하기보다 존중하며 이해하는 과정을 색과 사랑이라는 소재로 따뜻하게 풀어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대상그룹은 영화제 수상작과 참가자들의 영화 제작 과정을 담은 메이킹필름을 ‘DAESANG Eat & Travel Film Festival’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최성수 대상홀딩스 대표이사는 “유럽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무엇보다 다양한 김치 요리를 즐기는 글로벌 고객들을 통해 김치의 높아진 위상을 재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청년들이 ‘존중’의 태도를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상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1658억원, 영업이익 46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3%, 16.2%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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