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분산원장 핀테크 헤데라 이사회 멤버 참여

황동현 / 기사승인 : 2021-04-14 09:35:59


신한은행은 14일 헤데라 해시그래프 (Hedera Hashgraph, 이하 헤데라) 네트워크의 탈중앙화 관리를 총괄하는 헤데라 이사회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산업 혁신을 견인하면서 분산 원장 기술(DLT)를 활용하는 금융분야 선두 기업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1월 디지털 자산을 수탁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 Korea Digital Asset Custody)에 투자를 집행한 바 있다. 이어 올해 3월에는 LG CNS와 함께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시범 플랫폼을 완성하기도 했다.

 

▲ 그래픽=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DT) 과정에서 금융 시스템의 효율성과 보안성을 개선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해 고객과 파트너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헤데라의 퍼블릭 분산원장 기술은 핀테크 서비스가 필요로 하는 빠르고 공정하며 안전해야 한다는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이는 서비스 공급자가 필요로 하는 통제 권한과 가시성을 제공하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앞서 신한은행은 2017년부터 하이퍼레져 패브릭(Hyperledger Fabric)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기초로 정책자금 대출, 퇴직연금, 장외파생상품 등 다양한 서비스를 구축해왔다. 

 

신한은행은 헤데라의 퍼블릭 분산원장 인프라를 활용하여 더 많은 서비스를 구축함으로써 은행분야 서비스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헤데라 창업자인 만스 하몬(Mance Harmon)은 “우리는 금융기관부터 공공기관에 이르기까지 전세계적으로 분산원장 기반의 금융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는 걸 목도하고 있다”면서 “이는 분산원장 기반의 금융서비스는 도·소매 결제 시스템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24시간 글로벌 결제를 가능케 하며, 현금 없는 사회를 앞당기고, 폐쇄형의 전자화폐보다 신뢰할 수 있는 데다가 은행권에 접근할 수 없는 이들에게 금융을 활용할 기회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한은행이 헤데라 이사회에 참여해 매우 기쁘고, 미래 금융의 선도적 지위를 함께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김재용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대한신경외과학회 차기 이사장 선출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김재용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국내 신경외과 전문의 3800여명이 소속된 대한신경외과학회의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김 이사장은 뇌종양 분야의 연구 및 학술활동 경력을 바탕으로 향후 신경외과 전문인력 양성과 국제 공동연구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응급·중증·필수의료 분야에서 신경외과의 역할이 중요한 가운데 전문의

2

"명품 할인에 K푸드까지"…신세계免, 쓱데이 열흘간 쇼핑 혜택 확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신세계그룹의 연중 쇼핑 행사인 '쓱데이'를 맞아 국내외 여행객을 겨냥한 할인 행사에 나선다. 뷰티·패션 상품의 할인 폭을 확대하고 K푸드 특화 상품과 외국인 관광객 대상 쇼핑 혜택을 결합해 고객 유치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을 비롯한 외국인 고객에게 구매 금액과 결제 방식에 따른

3

"의약품 유통에 화장품까지"…한미사이언스, 3분기 만에 매출 1조 돌파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한미사이언스가 의약품 유통과 자체 헬스케어 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주력 계열사인 온라인팜의 전문의약품 유통 매출이 증가한 가운데 의료기기와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수익원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주회사 본연의 계열사 관리 기능을 넘어 직접 제품을 판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