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사랑병원, 인공관절 수술 보조기기 미국 특허 취득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5-30 09:56:29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연세사랑병원이 자체 개발한 인공관절 수술 보조기구가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정식 등록을 받았다. 이로써 국내 관절 전문병원이 개발한 의료기술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번에 미국 특허를 취득한 기술은 ‘대퇴골 크기 측정 장치(Femur Size Measuring Device)’로, 인공관절 수술 시 절삭 가이드의 회전 정렬을 정밀하게 보조하는 수술기구다. 특히 대퇴골의 해부학적 구조에 따라 절삭 가이드의 위치를 정확히 설정할 수 있도록 설계돼 수술의 정밀도와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는 설명이다.
 

▲ 연세사랑병원, 인공관절 수술 보조기기 미국 특허 취득

해당 장치는 전후(AP) 사이저에 스타일러스를 결합한 구조로, 수술 중 교체 가능한 전방 및 후방 핀 가이드를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환자 조건과 수술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 의료진의 조작 부담을 줄이고 측정 신뢰도를 향상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술은 연세사랑병원이 보유한 풍부한 임상경험을 기반으로 이미 수백 건의 인공관절 수술에 적용돼, 환자의 만족도는 물론 회복 속도에서도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보이고 있다.

고용곤 연세사랑병원장은 “정밀한 절골 기술은 인공관절 수술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은 연세사랑병원의 수술 기술과 혁신 역량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은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첨단 의료기술을 개발해 국내외 의료시장 선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연세사랑병원은 이번 미국 특허 등록 외에도 다양한 수술기구 및 치료법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으며, 향후 해당 기술의 국제 학술지 발표와 상용화 추진을 통해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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