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MSCI ESG평가서 2년 연속 최상위 AAA등급 획득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5 09:59:31

[메가경제=정호 기자] 롯데렌탈이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기관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평가에서 2년 연속 최상위 AAA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에 이어 전 세계 지상여객운송(Passenger Ground Transportation) 업종에서 2년 연속 AAA등급을 받게 됐다.

 

25일 롯데렌탈에 따르면 MSCI ESG평가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해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 평가다. 매년 전 세계 8,500여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ESG경영 현황을 평가해 7개 등급(AAA-AA-A-BBB-BB-B-CCC)으로 분류한다. 전 세계 투자자가 인정하는 가장 공신력 있는 글로벌 평가 기관 중 하나다.

 

▲ <사진=롯데렌탈>

 

롯데렌탈은 2021년 8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고 2022년부터 MSCI ESG평가를 받고 있다.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동종업계 최고 수준인 AA등급을 받았고 지난해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AAA등급으로 상승했다.

 

2025년 MSCI ESG평가에서 AAA등급은 전세계 대상 기업 중 13%에게만 주어졌다. 지난해 대비 2%p 줄어든 수치다. 25일 기준 AAA등급인 국내 상장사는 롯데렌탈을 포함해 신한금융지주회사, SK 등 11개다.

 

MSCI 보고서는 환경(Environment) 영역 평가 시 탄소배출량에 중점을 두고 평가했다. 롯데렌탈은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넷 제로·Net-Zero) 로드맵을 이행 중이다. 2018년을 기준 연도로 로드맵을 수립했으며 2030년에는 2018년 대비 순 배출량을 35%까지 줄이는 것이 목표다. 2022년부터 매년 온실가스 배출량 Scope3를 측정해 공개하고 있다.

 

전년 대비 점수가 가장 크게 오른 부문은 사회(Social) 영역이다. 동종업계 최고 수준의 노무 관리 및 안전 관리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표이사 직속 안전 전담 조직인 안전관리실을 운영하고 전국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수행한다. 지난해 125회 현장 방문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 437건을 개선 완료했다.

 

평가 비중이 가장 높은 지배구조(Governance) 영역은 모든 항목에서 점수가 올랐다. MSCI는 보고서에 "대부분의 영역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지배구조 리스크를 반영하고 있다"며 "특히 소유권 및 책임구조 항목, 회계 항목은 국내 시장 내 동급 최고 수준"으로 평가했다.

 

투명하고 균형 있는 이사회 의사결정을 위해 선임 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하고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배당절차를 마련했다.

 

이번 MSCI AAA 등급 유지는 신용등급 평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국내 기관투자자뿐 아니라 국내외 신용평가사 및 해외 기관투자자들은 ESG등급, 특히 지배구조 요인을 기업 신용평가에 비중 있게 반영하고 있으며 채권 및 주식 투자 시에도 중요한 평가요소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전반에 걸쳐 업계 ESG 경영을 선도하고 특히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아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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