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만장 팔린 쿠키런 '카드 게임'…글로벌 TCG 정조준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9 10:02:44
전년比 약 180%↑...글로벌 IP 인지도 기반 플레이어 풀 성공적 확보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데브시스터즈는 자사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이하 쿠키런 카드 게임)'이 올 한 해 전 세계 유통 계약된 카드 규모가 총 5000만 장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사진=데브시스터즈]

이는 지난해 유통된 카드 수 대비 약 180% 증가한 수치다. 전 세계 3억명의 누적 이용자를 보유한 쿠키런 지식재산권(IP)의 글로벌 인지도를 바탕으로 TCG 입문층 및 캐주얼 유저 중심의 플레이어 풀을 성공적으로 확보한 데 따른 성과다. 현재 쿠키런 카드 게임이 판매되고 있는 카드숍은 전 세계 약 1000곳에 달한다.

 

특히 TCG 최대 시장인 북미에서의 약진이 유통량 및 판매처 확대에 큰 영향을 미쳤다. 쿠키런 카드 게임은 지난 7월 북미 시장에 진출한 이후 약 5개월 만에 스타터덱 5종과 부스터 세트 2종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며 현지 플레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현재까지 도합 3500만장 이상의 카드에 대한 유통 계약이 완료된 상태다. 이와 함께 현지 공인 경기(Organized Play) 구조 강화 계획과 연간 상품 로드맵을 발표하며 서비스의 안정성과 지속성에 대한 신뢰도를 구축했다.

 

최근에는 북미 대표 TCG 컨벤션 ‘프로플레이 서밋 올랜도’에서 첫 공식 지역 대회 ‘북미 챔피언 컵’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대회의 우승자를 포함한 상위 4명의 플레이어는 내년 4월 한국에서 열리는 첫 글로벌 공식 대회 ‘월드 챔피언십’ 본선에 진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대회 현장에서는 챔피언 컵 외에도 다양한 쿠키런 카드 게임 이벤트 토너먼트와 강습회(Learn-to-Play)가 진행돼 총 300여 명의 플레이어가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쿠키런 카드 게임은 아시아에서도 장기적인 계획하에 시장 저변을 넓히고 있다. 동남아 6개국에서는 출시 1주년을 맞아 대규모 기념 토너먼트가 개최된다. 내년 2월까지 계속되는 이번 대회는 상위 입상자에게 현지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특별한 아트가 담긴 한정 프로모 카드와 플레이 매트가 제공되며, 우승자에게는 실제 금으로 만든 황금 카드가 주어진다.

 

쿠키런 카드 게임은 이러한 성장세를 동력 삼아 내년에도 지속 가능한 게임 운영을 위한 커뮤니티 활성화 전략을 한층 강화한다. 강습회와 캐주얼한 대회를 연중 개최해 TCG 매니아층과 IP 팬 모두의 접근성을 높이고, 플레이어들이 경쟁을 넘어선 이른바 ‘소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지역 기반의 커뮤니티 확대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일하면서 전문성 육성"…제약바이오협회·동국대 인재 육성 협력 '맞손'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제약바이오산업의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산업계와 대학이 협력에 나선다. 특히 제약바이오 기업 재직자의 대학원 진학을 지원하고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실무와 연구를 연계한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산업계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의 인재 수요와 연구 현장의

2

"올리브영 영역까지 넘본다"…이마트24, 헬스·뷰티·패션 특화점포 오픈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이마트24가 식품과 생필품 중심의 기존 편의점 사업에서 벗어나 화장품과 패션, 건강관리 상품까지 판매 영역을 넓힌다. 일반 점포보다 약 10배 많은 헬스·뷰티·패션 상품을 한곳에 모은 특화점포를 선보이고 새로운 상품군의 경쟁력 검증에 나섰다. 특히 이번 매장을 단순한 신규 점포가 아닌 상품 실험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3

"아이들 위급 신호 먼저 잡는다"…서울아산병원, 소아신속대응팀 신설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서울아산병원이 소아 입원환자의 상태 악화를 조기에 발견하고 응급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의료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고위험 소아 환자에 대한 집중 관리 체계를 운영한 이후 중환자실에서 일반병동으로 옮긴 환자의 조기 재입실률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병동으로 전실한 환자가 48시간 이내 중환자실에 다시 입실하는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