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출근길 '과속 의혹' 하림 통근버스 논으로 추락…기사 사망·20명 부상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0 11:10:14
중상자 3명 및 탑승객 전원 사고 후 인근병원 후송
하림 관계자 "운전자 안전벨트 미착용...경찰 조사 중"

[메가경제=심영범 기자] 전북 익산에서 하림 통근 버스 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했다.

 

설 명절 연휴  마지막날인 지난 19일 오전 6시57분쯤 전북 익산시 여산면 두여리 인근 도로에서 하림 통근버스가 주행 중 중심을 잃고 미끄러지며 도로 밖 농수로 아래로 추락했다.

 

▲ 전북 익산에서 하림 통근 버스 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이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 A씨(70대)가 숨졌다. 함께 타고 있던 탑승객 20명도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인근 의료기관으로 분산 이송됐다. 이 가운데 3명은 중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17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이후 중상을 입은 3명의 탑승객은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으며, 나머지 탑승객도 인근 병원에 입원 조치됐다.

 

하림그룹 관계자는 “중상자 3명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라며 “탑승 직원 전원을 병원에 입원시켜 정밀 검사와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망한 운전자는 운행 당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다"라며 "“경찰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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