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 73명 "닷새째 두 자릿수"... 서울 19명·경기 25명 등 국내발생 64명 "추석연휴 기간 확진자 아직 몰라"

이승선 / 기사승인 : 2020-10-05 12:48:07

[메가경제= 이승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연속 60~70명대를 오가며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하지만 추석 연휴 대규모 이동에 따른 확산 여부는 앞으로 판가름날 것으로 보여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특히 군부대와 요양시설 등 감염이 취약한 곳곳에서 감염이 잇따르고 있으며, 주말과 연휴 검사수가 줄어 확진자 규모가 언제 커질지 몰라 방역당국이 우려하고 있다. 

 

▲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앞이 붐비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5일 0시 기준 전날 대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3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전날(64명)보다 9명 늘었지만, 두 자릿수를 유지중이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4164명이 됐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추석 연휴 첫날인 30일 113명으로 증가했으나 그후 5일동안 '77명→63명→75명→64명→73명'을 기록하며 다시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4명이 확인됐고, 해외유입 사례는 9명이 확인됐다. 총 누적 해외유입 확진자수는 3296명이다.
 

▲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이날 41명이 완치돼 총 2만1886명(90.57%)이 격리해제 됐고, 현재 185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이 더 늘어 107명이며, 하루 새 1명이 더 목숨을 잃어 누적 사망자는 422명(치명률 1.75%)이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9명으로, 전날(17명)보다 8명 줄었다.

 

▲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해외유입 확진자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2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7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추정유입 국가를 보면 미국·폴란드가 각 2명이었고 우즈베키스탄·러시아·시리아·아일랜드·영국이 각 1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64명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 25명, 서울 19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에서 49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부산 5명, 울산 4명, 충남·전북 각 2명, 대전·경북 각 1명 순이다. 

 

▲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전날 정오 기준 주요 감염사례를 보면, 서울 마포구 서울디자인고등학교와 관련하여 지난달 3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6명이 추가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이다.

경기 부천시 차오름요양원 관련 7명(누적 11명)이 추가됐고, 경기 양평군 건설업 관련 지난10일 이후 7명(누적 8명)이 추가 발생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경북 포항시 제조업체와 관련해 지난달 29일 이후 5명(누적 6명)이 추가 확진됐고, 부산 온종합병원과 관련해 지난 2일 이후 3명(누적 4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됐다. 

 

▲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이 추석 연휴(9.30∼10.4) 기간의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대해 회의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추석 연휴(9.30∼10.4) 기간의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을 우려하며 "고향이나 여행지를 방문하신 분들은 발열이나 기침 등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박 1차장은 “10월 11일까지는 코로나19 특별방역기간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의 지속적인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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